△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3일 미얀마 양곤에서 군부가 시위대에 최루탄과 고무탄을 쏘며 해산을 시도하고 있다. / 로이터통신 유튜브 채널미얀마에서 3일(현지시각) 군부가 시위대에 실탄 사격을 가해 38명이 숨졌다고 유엔(UN)이 밝혔다. 지난달 쿠데타 발생 이후 사망자가 총 59명으로 늘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외교장관들이 지난 2일 군부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치 지도자 석방 등을 촉구하며 이례적으로 미얀마 군부를 압박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군부의 유혈 진압으로 대거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