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진월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교사가 봉숭아어린이공원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다. 신민철씨 제공](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600/450/imgdb/original/2021/0504/20210504503717.jpg)
대구 달서구 진월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교사가 봉숭아어린이공원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다. 신민철씨 제공
“저는 길에 쓰레기를 버린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쓰레기를 줍다 보니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린 사람들이 미웠어요.”(8살 봉세은)
‘동네를 뛴다. 쓰레기를 줍는다. 지구의 미래를 지킨다.’ 귀태와 세은이는 요새 ‘플로깅’에 빠져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15일까지 진행하는 ‘2050년 어린이날을 지켜라’ 플로깅 챌린지에 아이들과 어른들이 미래의 어린이들이 살아갈 지구를 위해 참여하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해 집 근처 공원과 학교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하자는 취지다.
![대구 달서구 진월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봉숭아어린이공원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다. 신민철씨 제공](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600/450/imgdb/original/2021/0504/20210504503720.jpg)
대구 달서구 진월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봉숭아어린이공원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다. 신민철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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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대전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어린이들이 대전 대덕구 길치근린공원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제공](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600/400/imgdb/original/2021/0504/20210504503718.jpg)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어린이들이 대전 대덕구 길치근린공원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제공
두 아이와 함께 플로깅에 참여한 봉원훈(42)씨는 “미래세대를 위해 어른들도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며 아이들의 노력에 어른들이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는 ‘우리가 잠시 빌린 것’이라고 하잖아요. 우리 아이들도 지구에서 건강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봉서휘(11)·봉세은(8)양 가족이 경기도 여주 강천섬유원지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다. 봉원훈씨 제공](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450/600/imgdb/original/2021/0504/20210504503716.jpg)
봉서휘(11)·봉세은(8)양 가족이 경기도 여주 강천섬유원지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다. 봉원훈씨 제공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93928.html?_fr=mt1#csidxe0013ee1d0f1ef0ab987aee53814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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