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상병 사건 외압’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오늘 소환
- 김도희 기자 doit@vop.co.kr
- 발행 2024-05-02 08:56:29
![(자료사진)](https://archivenew.vop.co.kr/images/a7fec9b84017ffa9bf80d67503205dda/2023-07/1689812202_TaeRxzbr_5838.jpg)
(자료사진)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일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소환한다.
공수처는 이날 박 전 직무대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박 전 직무대리는 지난해 8월 국방부 검찰단이 경북경찰청에서 회수한 해병대 수사단 초동수사기록을 넘겨받아 재검토하고, 과실치사 혐의자를 8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박 전 직무대리에게 해병대 수사단에 외압을 행사했는지, 사건 회수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물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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