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의료공백 위기 넘겼다…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직전 62곳 중 59곳 교섭 타결

2024/08/29 10:15

의사 진료공백 책임전가 금지, 임금 인상 등 합의…조선대병원은 파업 돌입

최용락 기자 | 기사입력 2024.08.29. 09: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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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로 예정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총파업을 앞두고 파업 준비 사업장 62곳 중 59곳의 교섭이 타결돼 총파업 돌입 계획이 철회됐다. 의사 파업에 간호사 파업까지 더해진 사상 초유의 의료 공백에 대한 걱정은 한시름 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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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7일부터 29일 새벽까지 진행된 밤샘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와 교섭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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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결 의료기관 3곳 중에서는 조선대병원이 유일하게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호남권역재활병원도 조정이 중지됐지만, 노조는 환자 불편 등을 고려해 파업 돌입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다음달 11일까지 조정 기간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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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이 타결된 의료기관의 주요 합의사항을 보면, 전공의 공백에 따른 병원 경영난 및 남은 병원 노동자들의 부담과 관련 △의사 진료공백에 따른 일방적인 책임 전가 금지, △연차휴가 강제 사용 금지, △인력 확충 등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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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와 관련해서는 △임금 인상, △주4일제 시범사업 실시 및 노동시간 단축 TF 구성, △유급수면휴가 부여 보장 포함 교대근무자 처우 개선 등이 담겼다. △무기계약직 동일노동 동일임금, △비정규직 정규직화 기간 단축, △계약직 정규직 전환 시 근속연수 산입 등 비정규직 관련 개선 사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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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보건의료노조는 파업에 돌입한 조선대병원 교섭 타결을 위해 병원 사용자와의 면담을 추진하고, 집회 등을 벌일 계획이다.

▲ 지난 25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붙은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현수막. ⓒ연합뉴스

 
 

최용락 기자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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