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70주년 민족통일대회 판문점에서 폐막 | ||||||||||||||||||||||||
| 기사입력: 2015/08/16 [08:3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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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온 겨레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 속에 백두산에서 성대히 개막된 조국해방 70돌 기념 민족통일대회가 폐막됐다"고 전했다.
민족통일대회는 북측 '6·15 공동선언 15돌·조국해방 70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가
13일 백두산에서 개막한 이 대회는 자주통일을 위한 대행진, 김일성 주석의 고향집 참관에 이어 14일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의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모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광복 70주년 당일인 15일에는 판문점에서 '자주통일결의대회'와 함께 폐막식이 열렸다.
그러면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는 것은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선차적 요구"라며 "전쟁을 반대하고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평화애호세력과의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러시아고려인통일련합회 부위원장 안향진은 "하나의 강토로 반만년의 오랜 력사를 가진 조국땅에 군사분계선이 가로질러간 70년세월은 우리 민족이 당한 분렬의 아픔과 상실"이라며 "아름다운 삼천리강토에 더이상 원한의 분계선을 남겨두지 않으려는것은 겨레의 일치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당초 북측은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하면서 남측의 참가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북에서는 민족통일대회 이외에도 혁명연극 '경축대회' 공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참석한 경축연회, 평양시 청년학생 야회 등 각종 기념행사가 잇따랐으며 대성산혁명열사릉, 애국열사릉, 해방탑 등에는 화환 진정도 이어졌다.
평양 대동강변에서는 이날 시행한 새 표준시인 '평양 시간'으로 오후 8시 30분께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축포 발사(불꽃놀이)가 20여 분간 열렸으며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이 실황 중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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