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 북 대사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완료" 강경발언 | |||
기사입력: 2017/01/12 [08:4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조선의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김현중 러시사 주재 조선 대사가 러시아 리아노보스트 통신과의 대담(인터뷰)에서 밝혔다고 러시아방송 스푸트닉이 보도했다.
스푸트닉은 "평양은 '어느 때라도'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김현중 주러 조선(북한) 대사가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김현중 러시아 주재 대사의 말을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가 들어설 날이 점점 더 다가옴에 따라 조선에서도 대 미 강경발언들이 나오고 있다. 요 몇 일사이 미국에서는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이나 전문가 혹은 언론들이 나서서 대 조선 강경발언들은 연이어 쏟아내었다. 이러한 미국의 강경한 발언들에 대해서 조선에서는 언론이나 관계자들을 통해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원론적인 언론보도만 몇 번 있었다. 하지만 오늘 러시아 주재 김현중 대사의 발언은 대단히 대 미 강경발언이다. 조선 관계자로부터 이와 같은 강경한 발언이 나오는 것은 최근 들어 처음이다.
이제 새롭게 들어서게 될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선택을 올바르게 해야할 것이다. 만약 현 오바마 정부나 이전의 정부들처럼 대 조선관계를 가져갔다가는 온 누리를 경천동지하게 될 대 사변이 발생을 할 수도 있겠다는 전조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이러한 전조나 징후들은 새롭게 들어서게 될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는 신중하면서도 유화적인 분위를 이끌어가면서 대 조선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은 냉정한 자세로 대 조선 대응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