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방적이고 야비한 글이다. 핵심은 현시기 투쟁에서 부르조아정치세력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인데, 레닌의 인용글은 그 시점에서의 얘기일 뿐 논증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 또 무슨 수사협조가 사노련의 약점이라고 씹는 것도 문제지만, 투쟁에 대한 상대방의 입장을 공격하면서 사안과 관련없는 약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거론하는 것은 너무 야비하다. 종파란 신념이나 이념이 아니라 조직 혹은 세력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집단을 얘기하는 것이고, 그 의미에서 다함께가 종파적인 경우는 많았지만 사노련이 종파적인 것은 없다. 견해가 다르면 종파라고 씹는 자세도 기본이 안되어 잇다. 나도 사노련과 많은 관점을 달리하지만 이런 식의 비판은 결코 올바른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