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0/03/25 10:37
서른즈음에님의 [기본소득을 둘러싼 쟁점과 비판] 에 관련된 글.
내가 보기에 기본소득 논의는 계급, 젠더, 세대 등 다양한 적대들 사이에서 유효한 개입지점을 찾아낸 것 같다. 기본소득 논의가 잔여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임노동을 전제로 하는)라는 구분법에서 일정하게 비켜서 있는 지점이 바로 여기인 것 같다. 비정규노동자, 여성, 청년들이라는 피지배집단 내부의 균열들 속에서 대항주체 형성과 그 물질적 기반 마련을 동시에 추진해 보고자 하는 전략
‘전투적 현장기술지’ 혹은 ‘전투적 인류학’ 글보기
DATE : 2009/08/28 23:11
지식생산 방식의 변화 그리고 사회운동의 변화 상황에서 활동가이자 연구자로서의 정체성 구축 혹은 활동(가)과 연구(자)의 결합을 어떻게 이뤄낼 것인가 - 이것이 아마도 ‘전투적 현장...
DATE : 2008/02/01 23:30
서른즈음에님의 [진보정당 건설에 대한 단상] 에 관련된 글. 전선이 아닌 정당이 정치적 사상의 실천체라면, 정치적 사상과 지향과 출발점이 다른 존재들이 하나의 당 속에서 동거한다는 자체가 맞지 않은 얘기다. 바로 그 점에서 심상정 비대위는 어떤 해결책을 강구하더라도, 그것이 민족주의자들과의 결별을 배제한 해결책이라는 점에서 모순의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 끝은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반 민족파와 민족파의 순수하지 못한 타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