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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보내는 한 줄 글
오늘도 하루가 지나갔다. 오늘도 잘 한 것도 있지만 잘 하지 못한 것도 있다.
매일 더 나은 나를 위해 도전하련다. 미래에 나의 과거를 돌아봐도 후회가 없도록 살자~
도전하는 자, 끝까지 하는 자는 이룰 것을 확신하며 오늘을 마친다.
살아 가면서 어떤 것은 겪지 않아도 아는 것이 있지만 어떤 것은 겪어야 아는 것이 있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깨닫고 실감한다는 말이라고 해야지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내 가족이 아파봐야 아픈 사람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심정을 알고 내가 열심히 노력하여 성공해봐야 그렇게 성공한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은 어려움 가운데 계속 배우고 성장하니 어떤 면에서는 고통이나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묘미라 할 수 있다.
고등 학교를 회상해 볼 때 정말 힘겹기도 하고 변화를 거듭 거듭한 기회의 때였다.
기회는 위기에서 찾아왔다. 고1 때 특히 수학을 열심히 하지 않아 시험치면 2학기 때부터는 30점을 넘지 못하고 아주 어려워했다. 하지만 정말 수학을 잘하고 싶었다. 마침 고 2때 담임 선생님이 수학 선생님이었는데 수학 공부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그 때부터 자신 없던 수학이 자신이 점점 생기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핵심인 공부 방법을 가르쳐주셨기 때문이다.
이처럼 핵을 알아야지 그것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나에게 정말 재기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로부터 그 작은 것 하나로부터 다른 것도 그것을 통해 잘 할 수 있는 기질을 키울 수 있었다.
~
♣ 전북 정읍 내장산
정읍시, 순창군과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는,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은 호남 5대명산의 하나요, 전국 8경의 하나이고 또한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승지이다.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이 아름다워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특히 단풍이 절경(絶景)을 이루는 가을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금선폭포, 도덕폭포 등 두개의 폭포와 금선계곡, 원적계곡 등 두개의 계곡, 신선봉, 서래봉, 불출봉, 연지봉, 망해봉, 까치봉, 연자봉, 장군봉, 월영봉 등 아홉개의 웅장한 봉우리로 이루어졌고 굴거리나무, 비자나무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최고봉인 신선봉(763m)을 주봉(主峰)으로 서래봉, 연지봉, 연자봉, 장군봉 등이 내장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내장사, 원적암, 도덕암 등 크고 작은 사찰이 있다. 내장사 북쪽의 기묘한 바위봉우리는 서래봉으로 속칭 써래봉이라고도 하는데 약 1.1km의 바위 절벽이 봉우리를 엮고 있어 장관(壯觀)이며 그 기기묘묘한 등천(登天)했다 하여 등천물이라고도 한다.
신선문에서 조금 오르면 오색 무지개 빛 물보라를 이루며 20m 높이에서 시원하게 물줄기가 쏟아지는 금선폭포가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사이에 걸쳐있는 금선폭포 의 경관이 또한 절묘하다. 그래서 신선들이 목욕하던 곳이요, 고려 때는 좌선(坐禪)을 앞둔 승려들이 목욕재계하고 천일기도하던 곳이란다.
원적암 남쪽 산기슭에는 수령(樹齡) 750년을 자랑하는 비자나무숲이 태고(太古) 의 신비를 간직한 채 자라고 있다. 거칠게 갈라진 비자나무 껍질에 손을 갖다대면 문득 손끝에 오랜 세월의 맥박이 선명하게 전해온다.
내장산의 자랑은 단풍이다. 내장산의 단풍잎은 잎이 얕고 작아서 단풍이 잘 들며 빛깔이 곱고 아름답다. 산골짜기와 바위 벼랑을 붉게 물들이는 단풍잎은 바로 자연 의 영롱한 시(詩)요, 화려한 자연의 축제이다.
서리가 내리면 단풍잎은 더욱 붉어진다. 다른 나무는 낙엽이 되어 시들어 가는데 오히려 단풍잎들은 더욱 영롱한 빛깔을 내뿜는다. 내장산의 단풍잎은 꽃이다. 가장 곱고 아름다운 가을의 꽃이다. 산등성이마다 흘러내리는 단풍 보고있으면 가슴이 붉게 타오른다.
[관련기사:사람과 산] 전라도의 단풍명산 - 내장산
단풍천하 설악산, 지리산과 더불어 늦가을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드는 내장산은 단풍이 곱기로 손꼽히는 호남명산이다. 해발 763.2미터의 내장산은 예부터 ‘춘백양 추내장’으로 불렸을 정도로 단풍의 대명사의 산이다.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해있으며, 예부터 단풍과 기암의 경관이 뛰어난 백암산과 입암산의 남창계곡 단풍 역시 곱기는 마찬가지이나 단풍나무를 무려 30여종을 품고 있는 내장산이 단연 으뜸이라 하겠다.
내장산의 단풍 감상 포인트는 첫째로 전망대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바로 아래로 보이는 냉천골의 아름답고 화려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내장사 일주문 단풍터널이 둘째요, 서래봉에서 벽련암, 산삼약수 등 내장산을 속속 들여다보는 것이 세 번째 포인트다. 넷째로 들자면 49번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추령으로, 내장산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서래봉과 불출봉에 이르는 북쪽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하면, 발 아래로 내장산 단풍 숲에 둘러싸여 자리해 있는 내장사와 백련암을 볼 수 있는 것이 늦가을 단풍산행의 큰 묘미다. 서래봉 코스는 내장사 일주문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된다. 백년약수와 서래휴게소를 지나 30여분을 가면 벽련암에 당도한다.
벽련암 담장 오른쪽 공중 화장실 옆으로 이어지는 서래봉 가는 길은 가파른 경사로 이루어져 있다. 서래봉 암릉과 불출봉 암릉으로 가는 가파르고 위험한 구간에는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불출봉에서 5분 정도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서면 불출암터에 이르는데 곧 원적암과 벽련암을 잇는 비자나무 숲길이 모습을 드러낸다. 원적계곡을 따라 내장사로 내려오는 이 코스는 3시간 정도 걸린다.
산행을 더 하고자 한다면, 망해봉(645m), 연지봉(670.6m), 까치봉(717m), 신선봉(763.2m), 연자봉(673.6m), 장군봉을 거쳐 유군치로 내려서는 것이 좋으나, 현재 원적암과 망해봉까지 자연휴식연제 구간에 묶여 있다.
가족들과 함께 산행을 하기 좋은 코스로는 6부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나있는 자연학습탐방 코스를 추천할 수 있다. 일주문-벽련암-원적암-내장사-일주문에 이르는 이 코스는 약 1시간 20분 걸리므로 어린 아이들에서부터 노약자들까지 쉬엄쉬엄 오르내리며 단풍산행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금선계곡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다. 일주문에서 단풍터널을 지나 내장사 왼쪽 담장을 따라 가면 계곡길이 나오는데 용굴, 기름바위, 신선문, 금선폭포 등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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