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편 길로 떠났던 이들은
더러 주렁주렁
상처나 훈장을 매달고
길을 되짚어 돌아오기도 했지만
오른쪽 길을 선택했던 사람들은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되돌아 오는 이들은
언제나
내 길의 이정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