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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님에게 양성우 나 여기 있습니다. 자유가 아니라 돈 때문에 싸우는 사람들과 함께 나 여기 있습니다. 살아서 한평생을 오도가도 못하고 드디어 만신창이 때절은 몸으로 죽은 듯이 이리저리 등 떠밀리며 나 여기 있습니다. 이 시절의 그늘 깊은 거친 땅 위에 자유가 아니라 돈 때문에 싸우는 사람들과 함께 지금도 여전히 나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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