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는 물에 빠졌어.
눈은 불을 발사하고 있고.
그래도 제주감귤쥬스를 잔뜩 마셨으니까 곧 나아질꺼야.
내 코는 물에 빠졌어.
눈은 불을 발사하고 있고.
그래도 제주감귤쥬스를 잔뜩 마셨으니까 곧 나아질꺼야.
에잇.
또 잡혔다.
사람들은 내 얼굴만 보면 '잡아다 공부시켜야지'란 생각이 마구드나보다.
이렇게 해서 공부 모임이 하나 더 늘어나는 구나아아아아아....ㅠ.ㅠ
추신: 북리딩따위!! .......남친이랑 같이하면 일주일에 일곱개도 할 수 있어. 남친을 달라구.
이거 뭐니. 깊이가 없어 깊이가.
강위에 살짝언 얼음같은 글.
실망이야 너.
으응?
벌써 일요일 밤이 된거야?
이제는 좋은 6월이 되는거야?
^--^
지난주에 올라오셨던 아빠가 본가로 내려가셨다.
쓸쓸해라.
이제 집에는 삼남매만 남았는데, 다음주 화요일엔 크리마저 출국해버린다.
더 쓸쓸하겠지.
막내는 집에서 얼굴보기도 힘들고.
사는게 뭐 이렇냐.
비오는날.
비현실적인 느낌의 회색하늘을 보면
백투더퓨처에 나오던 미래도시가 생각나곤 해서
'미래세계야!'라며 항상 신나하는데
어떻게 된게
오늘은 내내 우울하기만 했다.
"추워서 그런거지? "
"나이들어 변해서 그런거 아니지?"
비가 더 많이 와서
쉬지 않고 계속해서 내려서
밖이 더 뿌옇게 되었으면 좋겠다.
더욱 희미하게
그래서 천국같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