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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든, 20년이 지나든, 내가 학교를 떠나든, 학교에서 쫓겨나든, 수많은 청소년들이 다치든, 죽든 간에,
정말 바뀌지 않는 곳이다. 학교는. 더더욱.
유인물 나눠주고, 피켓팅 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옆을 지나가면서, 조용히, "힘내세요", "꼭 바꿔야해요" 라고 말하며 지나갔다고 했다.
교감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학생들한테 괜히 재촉한다. 빨리 빨리 들어가라면서.
말 들어보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란다.
당신들의 억압이, 말 한마디가, 학생들의 숨통을 죄고 있는데, 어디서, 누가, 안전 타령?
참 싫다.
벌점제가 점점 더 많은 학교에서 제도화되고 있다.
확 그냥.
기합 넣고, 고고씽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