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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개념의 한계(The limit of concept of the Marginal)
은하철도
19세기 후반 맑스의 잉여가치이론에 기초한 '정치경제학'의 계급적 과학적 성격을 희석시키기
위한 전세계적 부르주의 경제학의 노력은 '한계이론'이라는 국제적 공모의 결과물로 나타난다.
수확 체감의 법칙, 한계비용 체증의 법칙,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미분수학의 도움을 얻어 정교하게 짜여진 한 편의 소설같은 이 사이비 과학은 자본에게는
상품의 가격 인상의 정당성을, 노동계급에게는 임금 인상의 악마성과 절제 검약의 십계명을
가져왔다.
'단위당 소비량의 증가는 단위당 만족감의 절대적 감소를 초래한다'라고 요약될수 있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은 실제 경제활동에서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작동한다.
오히려 끊임없는 욕구와 욕망 그리고 주체할 수 없는 이윤획득의 자본주의적 욕망이 도처에서
횡행하고 자본주의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생산요소 투입의 단위당 증가는 이전의 생산량보다 생산량의 절대적 감소를 가져 온다'라는
수확체감의 법칙은 자본에게 상품의 가격 인상의 절대적 정당성의 기제로 작동하는 금과옥조이다.
그러나 교통과 통신의 발달과 세계시장으로의 확대 그리고 '규모의 경제'등으로 인해 맞지 않는 사이비 이론이다
아울러 '수확 체감의 법칙'에 전제를 둔 '한계 비용 체증의 법칙'은 노동계급의 임금 인상 요구의 반대논리로 작동하고 있다.
이것들은 과학성이라는 이름의 이데올로기 왜곡의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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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산/세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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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흥미있는 글-사실은 제가 정치경제학에 원래부터 관심이 많아서-인데, 아쉽다면 조금만 더 길고, 상세하게 써 줄수 는 없을까하는 점이네요.주장 자체는 꽤 좋은 주장-제가 판단키로는요-인데 정치경제학 개념에 생소하신 분들도 좀 있을 것 같고, 글의 성격상 너무 짧게 치고 넘어가는게 좀 무리다 싶기도 하구요 ^^ '인간적인~'이라는 글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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