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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탄생

11/6, 2005

 

공동의 권력을 세우는 유일한 길은 사람들이 자신의 모든 권력과 힘을

한사람 또는 하나의 합의체(one assembly of men)에 부여하는 일이다.

이것은 동의(consent)나 화합(concord) 이상의 것이다.

이것이 위대한 리바이어던(Leviathan)의 탄생이다.

- 2장, 국가에 관하여 -

 

지배는 두 가지 방식, 즉 출생과 정복에 의해서 획득된다.

출생에 의한 지배권은 부모가 자식에 대해 가지는 것으로 가부장적(paternal)이라

불린다.  가부장적 지배는 자식의 동의(consent)로부터 나온다.

정복이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얻어진 지배권은 전제적(despotical)이라

불리며 하이을 다스리는 주인의 지배권과 같다. 패배자에 대한 지배권을 주는 것은

슬이가 아니라 패배자 자신의 신약(covenant)이다.

- 2장, 국가에 관하여 -

 

 

이성적으로나 성서를 통해서건 통치자의 권력은 군주정치, 귀족정치, 민주정치를

막론하고 상상할 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강대해야 한다.

무한한 권력으로부터 많은 나쁜 결과가 생길 수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할 지도

모르나, 통치권이 없기 때문에 오는 결과, 즉 만인에 대한 만인의 끊임없는 투쟁이

훨씬 더 나쁘다.

- 2장, 국가에 관하여 -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에서는 불의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옳고 그름, 정의와 부정의 같은 개념들은 전쟁 상태에서는 설 자리가 없다.

전쟁 상태에서는 소유권도, 지배권도 없으며, 내 것과 당신 것의 구분도 없다.

 

- 1장, 인간에 관하여 -

 

[** 홉스의 인간관은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는 이기적이고 야만의 얼굴을 한 모습이다.

      이처럼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존재다. 그러나 그 이기성은

     모두 자기를 보호하려는 욕구나 감정에서 나온 것이다]

 

- 홉스(김용환), 리바이어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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