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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신호등·꽃마차... "유권자 눈을 잡아라"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이색 선거운동 백태
장재완(jjang153) 기자
▲ 호텔리어 복장으로 인사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대전 유성구 기초의원 김원범(36) 후보의 자원봉사자들.
ⓒ 장재완
5·31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낮은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후보들의 이색 선거운동 아이디어가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리어들이 여기 웬 일이지?
대전 유성구 가선거구(온천1동·진장동)에서 기초의원에 출마한 김원범(36) 민주노동당 후보는 회사의 위장폐업으로 지난 2년간 문을 닫았다가 최근 다시 문을 열기로 합의한 호텔리베라의 노동조합 사무국장이다.
김 후보가 기초의원 선거에 나선 것은 한 회사의 노사갈등으로 수백명의 노동자가 거리에 나앉게 되고, 또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고리를 끊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보고자 하는 포부에서다.
그러나 낮은 인지도와 높은 양당구도의 정치벽을 넘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 이러한 김 후보를 돕기 위해 호텔 정상화에 여념이 없는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자원하고 나섰다.
조합원 4~5명씩 조를 나누어 매일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을 이용, 사거리 등에서 호텔에서 착용하는 복장으로 지원 유세에 나선 것. 호텔조리장 복장과 웨이터 복장, 말끔한 턱시도 등 호텔리어 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시민들을 향해 절을 하는 풍경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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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에 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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