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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구불구불한 모래산과 초원과 호수 가까이 닿아있는 저 구름.
가난한 주머니에도 마음은 더욱 가벼워지고
사심없이 환대해주는 사람들의 정에 머리는 더욱 겸손해지고
예기치 못하게 만난 붉은 석양의 모습에 솟아나는 맑은 눈물 때문에.
떠나는 지친 몸뒤에 남겨지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멀지 않게 스쳐지나온 나의 세월을 고스란히 구겨넣은 배낭의 무게 때문이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매일밤 베갯잇을 적시는 추억들을
꿈속에서 되살아나는 그리움을 어찌 접어야 할 지
못내 아쉽고 답답한 심정으로
나의 여행은 여기서 끝.
구석에 처박힌 때묻은 저 배낭은 다시 어깨위에 얹어질 일이 없을 것이다.
만신창이로 돌아와 입원하는 일도 다시 없을 것이다.
아픈 딸을 내려다 보는 어머니의 속상한 한숨도 다시 없을 것이다.
일상을 시작할 준비를 해야하는데
아직도 마음이 저 멀리 사막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는 듯 하다.
애기시절
악동시절
로리타 아줌씨의 변태적인 취향에 부흥하고자.. 세라복을 입고 있지만
이젠 성년이 되었다.
예쁘니 개님이.
그런데 허리가 좀 끼는거 같다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라는 홍해는 정말 내가 본 중 가장 아름다운 바다였다. 이곳에서 오픈워터와 어드밴스 다이빙 자격증을 땄다. 운이 좋아 보기힘들다던 돌고래, 거북이, 가오리, 나폴레옹피쉬도 보고 그밖에 수천종의 물고기들...
다이빙을 하기전까지 물고기가 예쁘다는 생각을 한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바닷속 풍경은 정말 다른세상처럼보였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해가 바뀌고, 벌써 2월이 되었구나... 나의 여행도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최고로 지럴맞았던 이집트란 나라도 아쉬워지려한다. 기분이 정말 묘하다.
여행중 만난 수만가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힘들었고 즐거웠고 길었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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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당분간 여행을 접는 다는 거냐..2받3일 정동진엘 다녀왔어. 아주 덥고 더운 날에 영화제를 한다고. 안가려했는데..더구나 토욜 도착인데 먹고 퍼지다보니 일욜도착했어. 집에 오니 한약데렸놨더라..어느 돌싱 여감독왈 '만나고싶을때 만나고 가끔 즐기는 남자가 있으면 한다.'(결혼은 않하고..) 했던데 이런 바램은 아직도 세상편견에게 갈등을 받고 있다 하더라.
솔직히 결혼은 그저 결합이고 동거라고 생각하는데...
P는 언제나 날 헷갈리게 한다.
돈은 백만원을 향해 모아지고 있고..
엄마에게 선물을 해야하나 돈을 줘야하나.
등등등 너무 오래안바서 할말 많다..
졸려. 불개미가 엄지손을 물어서 야구망방이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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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 아니라 g가 아니었나!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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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잌후! 언니 소포 받았어? 요새 너무 못 본다. ㅠㅠ 날은 찌게 덥구. 미치겠어..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해 언니~^ㅡ^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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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제 소포받았는데 보내는곳 주소가 이상해. 무슨동이여?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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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보낸지가 언젠데 어제 도착했단 말야? 일주일도 넘었구만..아. 대전시 대덕구 법동인데 그게 프린트로 찍혀있길래 안 썼지.
헤헤헤헤~ 더워 죽겠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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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게한적도 없다 알고보니 내 머리속은 헬갈려귀신이 득실하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