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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이 벌써 1주일이나 지났네요. 크~;;;
게으름뱅이가 후기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다가 오늘에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상근 시작한 이후로, 진보넷이 주최하는 행사 중 가장 많은 관객들(?;;)이 오셔서 정말 성황리에 진보불로그 4주년 행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해 주신 불로거 여러분들 모두가 애써주신 결과에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__^
그럼, 7월 22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렸던
진보불로그 4주년 기념 상영회 <불폐의 V_Log>, 그 활화산보다 뜨거웠던 현장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못 오신 분들, 아마 사진 보시면 더욱 더욱 아쉬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참, 이 날의 찍사는 7월부터 진보넷에서 상근을 시작하신, 본인은 수습이라 우기지만,
말만 수습인 김지성 활동가님이십니다.
상영회 시작 전, 한 분 두 분 극장 안으로 들어오고 계세요.
지난 해 진보넷 9주년 행사도 인디스페이스에서 치뤘는데, 그 때랑 비교하면 거의 3배 가까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진보넷 활동가들이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
그런데, 달군과 su가 뭔가 긴급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를 맡기로 한 홍모 활동가가 이 날도 기어이 지각을 한 것입니다...- _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각을 밥먹듯이 하는 짐승같은 홍모 활동가...장하다 못해 징합니다.
극장 시간표에 따라 여하튼 상영회를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영상은 진보불로그 4주년 축하메시지 영상입니다.
상영회 날 오후 12시 쯤에 편집이 끝난...초기기쌩날편집 영상입죠..녜...OTL;;;
오오~ 존님의 지...지나치게(;;) 깜찍한 모습이 찍혔습니다. 40주년을 기대하겠다고 하셨죠?
40주년 될때까지 열심히 불질에 전념해주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도착한 사회자 홍모 활동가.
마치 지각을 안 했다는 듯이, 자신은 전혀 꿀릴 게 없다는 듯이 뻔뻔스럽게 웃으면서 사회를 보고 있습니다.
진보불로그 4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멀리 남인사마당에서 달려오신 길바닥평화행동의 양군님!
오카리나 부는 모습이 무척 멋지시군요...+▽+!!!
양군님께서는 이 날 두 곡의 노래를 오카리나로 연주해주셨는데...제목을 까먹었습니다...OTL
근데, 양군님은 아직까지 진보불로그를 이용하고 계시지 않으시다는...뭐, 조만간 하시겠지요??
축하 공연 이후, 본격적인 상영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 눈에서 광채가 나는 것 보이시죠?? 엄청 재밋었다는!!!
진보넷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악담같은 덕담을 해주신 Laron님, 이번 상영회 준비 기간동안 물심양면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셨지요.
가이 포크스 가면까지 선물해 주셔서, 포토제닉 시상식 같은 것 해보려고 했는데,
극장에서는 시간 관계상, 뒷풀이에서는 음주 관계상(;;) 활용을 못 했어요...ㅠ_ㅠ
여하튼 Laron님, 이 자리를 빌어 진짜 진짜 감사드립니다...^^
블로거 미류님이십니다.
이 날 상영회에서는 바쁜 일정 때문에 오시지 못하셨어요...ㅠ.ㅠ
들고 계신 문구가 넘 마음에 와닿습니다.
아무래도, 이 날 상영회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분은 바로, 이 분 '땅콩'님 아니실까요?
땅콩님의 축하 메시지에 극장에 계셨던 모든 분들이 ">>ㅑ~!!!" 하며 환호성을 질렀지요.
지금은 비올님의 불로그에서 땅콩님의 이야기를 듣지만, 언젠가 땅콩님께서 직접 진보불로그에 글을 올리실 날이 곧 오겠지요? 앙겔부처님을 능가하는(!!!) 초절정 인기 불로거가 되실 것 같습니다...+ㅗ+!!!
진보불로그에서 살고 계시는 불로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12편의 작품들 상영이 끝나고...
이번 상영회의 또 하나 야심찬 기획!!!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로는 7월 10일 공모 마감일을 유일하게 지켜주신 Laron님의 작품 소개 시간입니다.
역동적이면서도 재밋는 뮤직비디오
저 오묘한 손놀림, 역시 감독님의 포스는 남다르시군효!!!
돕헤드님께서는 이번 달 초에 G8 정상회담이 열린 일본에 갔다 오셨지요.
이번 상영회에서 돕헤드님은 2007년 G8 정상회담 당시 독일에서 각국의 활동가들이 벌인 투쟁 기록을 담은 영상
일본에서 있었던 활동 이야기는 참세상에 올라온 기사를 읽어주세요~ :)
뒷풀이에서는 돕헤드님의 멋진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감사드려효~!!!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 <예숙씨의 수난> 제작에 참여한 달군이 감독님으로 나왔습니다.
<예숙씨의 수난>은 올 초 차별금지법에서 7개 조항이 삭제된 것에 반대하며 여지불모(여성주의지향불로거모임)에서 즉석으로 만든 영상인데, 보시면 도저히 '즉석에서 결의해서 만들었다'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거에요...>.<
<물 사유하는 진행중, 2MB는 구라중>에서 목소리 출연을 하신 재영님.
인권운동사랑방의 사회공공성팀에서 제작한 영상입니다. 이야기만 들었지, 자세한 내용을 몰랐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서 꽤 충격 받았습니다. 꼭 한 번 보시기를 강추드리는 바입니다.
재영님께 물 민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랬더니, 대본까지 준비해 놓고서는 긴장을 하셨는지, "나는 담당이 아니니, 자세한 내용은 담당자에게 문의해달라"는 이야기만 했다는...- _ -;;;
진보불로그에서 사진작가로 유명하신 Tori~님께서도 나와주셨습니다.
만화를 잘 그리시는 또 다른 토리님과 헷갈리지 말아달라는 당부도 해주셨지요. 가끔다가 자기에게 "만화 잘 봤어요~"하는 분들 계시다고...ㅋㅋㅋ
<당신들의 대한민국>에서 멋진 사진들을 음악과 함께 보여주셨는데, 막눈인 저는 "우와~ 우와~"감탄사만 연발했는데, Tori~님께서는 음영조절이 이상하게 됐다고 많이 아쉬워하셨습니다.
그...그런가요? 주제가 있는 사진 이야기가 저는 넘 감동적이기만 했는데...>.<
뭐든 물량으로 승부하는 빈집!!!
10분 이내의 영상을 부탁했는데, 60분짜리 테이프 4개를 써버리는 기염을 토하고,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도 무려 3명이나 나와서 작품<빈집이에요>와 빈집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빈집 게스트이자, 이번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신 정란씨는, 이번 상영회 출품에 자신감을 얻어 앞으로 칸 영화제를 목표로 하겠다는 후문이...꼭, 원하시는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영회까지 오셨는데, 조만간 진보불로그에서 뵙게 되기를 바랄께요...^^+++
이 밖에도, 영상제작집단 '반이다'에서 만든
많은 분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던 <평화예보>와 <아메리카로>를 선보이셨던 질러님과, 전체 이야기가 너무 너무 궁금한 <어떤 장면>의 여름:녀름 님께서는 상영회 자리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진짜 진짜 좋은 좋은 작품, 정말 정말 잘 봐서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아아~!!!!
마지막으로, 이번 <불폐의 V_Log>에서 최고의 스타 커플로 등극하신 비올님과 땅콩님 사진입니다.
오오~ 저 멀리 수원에서 진보불로그 4살 생일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감독님과 함께 서울까지 오신 주인공 땅콩님, 사진과 글로만 뵙다가 실제로 보니 넘넘 좋아횻~!!! 내년에도 꼭 오셔서 진보불로그 생일 한 번 더 축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 밖에도 스페셜 땡스 보내드리고픈 두 분, schua님과 나루님!!!
게으름뱅이 홍지, 달군, su가 불로거 상영회 같은 거 관두고, 걍 작년에 진보넷 9주년 행사 때 틀었던 비디오 또 틀자~~ 라고, 아니나다를까 게으르기 그지없는 결심을 굳히고 있을 때, "어려운 거 아니고, 즐거울 것 같으니, 꼭 한 번 해보세요!!"라면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schua님과 나루님이 아니었다면, 나무늘보처럼 게으른 홍모 활동가는 아마 진짜로 작년에 틀었던 비디오 또 트는 것으로 땜방했을지도...- _ -;;;
그리고 촛불집회에서 만난 김강님, 무화과님, 미류님, 배여자님께, 상영회 안 오신 거 무척 아쉬워 하셔야 한다는 약올림과 함께(;;;),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 응해 주신 것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ㅗ+
그리고 메일로 축하 인사 보내주신 가문비님과 박영숙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만약(;;) 내년에도 상영회를 하게 된다면 그 때는 꼭 와주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7월 22일 <불폐의 V_Log> 상영회에 못 오신 분들을 위하여, 아니 그보다는 정말 재밋고 즐거운 이야기들이 가득한 열두 불로거님들의 영상을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보고 싶어서, 지금 온라인 상영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게으름뱅이지만, 최대한 부지런을 떨어서 조만간 빠른 시일 내에 모든 불로거 여러분들이 인터넷으로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할께요...^^
진짜 진짜 마지막으로, 경희 사이버 대학교 NGO학과에서도 이번 상영회를 지켜봐주셨는데요,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읽으면서 정말 마음 한 가득 뿌듯함이 넘쳐났달까나요...^^;;;
뭐, 홍모 활동가는 한 것도 없이(진짜로;;;) 그냥 여기 저기서 수고 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정말 정말 진보불로거 여러분들 모두가 함께 해 주셔서 가능했던 상영회 였습니다......^_______^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불폐의 V_Log!!! 에 트랙백 된 글입니다. http://blog.daum.net/khcu_ngo/10944329)
전문 블로거분들이 활약하시는 진보넷에, 저같은 하수가 후기를 올리려니,,,,
왠지 시작부터 망설여 집니다... ^^
괜히 나섰다가 쪽당하는거 아닌가 해서요.. ㅋㅋ
아. 오늘 진보블로그 4주년 기념 상영회를 다녀왔습니다.
그 이름도 화려한 블로그 폐인의 V_log를 보고 왔죠.
아마 지금쯤 다들 1차 2차 3차 끝장으로 이어지는 뒷풀이 모임을 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실것 같습니다. 한창 분위기가 물오를 듯한 시간이네요..
사실 저는 진보넷에 대한 호기심에 참석한 누리꾼이구요.
평소 가끔씩 눈팅만 하고, 정보공유연대나 진보네트워크 활동만 메일링으로 접하는 정도라서,,
같이 어울리기에 어색면도 있고, 집에가는 막차가 일찍끊겨 신세질만한 염치도 없고 해서, ^^
상영이 끝나고 먼저 나왔습니다.
흠.. 일단 간단하게 소감을 말하자면,,
뭐라고 할까요...
저한테는 굉장히 참신하면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블로거들이 만든 영상UCC가 이런 느낌을 줄수도 있구나...
라는 느낌일까요?
기법이나 편집 영상면에 있어서 높은 수준을 보이는 영상들도 몇편 있었고,
영상 수준은 평이하지만 블로거 UCC다운 독창성과 톡톡튀는 참신함으로,
즐거움과 웃음을 자아내는 영상들도 정말 좋았습니다.
[예숙씨의 수난]은 처음에는 비정규직이나 직업차별에 대한 이야기인가하고 보다가,,,
예수의 삶을 배경으로 패러디한 영상이라는 걸, 중간부분에서야 알아서,, ㅋ
조금 늦게나마 풍자를 즐길수가 있었구요.
크라잉넷의 [아메리카로] 같은 경우는 너무 웃겨서,, ㅋㅋ 특히 그 립싱크와 액션기타에 깔리는 더빙된 음악들하며, 저도 모르게 흥이 올라 후렴구를 좀 따라부르기도 했습니다. ^^
[빈집이야기]를 보면서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서로 어울려서 노는 모습들도 그랬고,,, 왠지.. 제 삶이 서글퍼지기도 하고,,
메말라버린 제 감수성으로는 따라가기 힘든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촛불현장의 블로거들] 토리님의 [촛불집회 영상] [평화예보] [개청춘] 등
하나하나 재미있는 영상들에 담겨져있는 뼈있는 메세지들도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진보넷생일축하해요]가 압권이었는데요... ㅋ_ㅋ
UCC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1인 배역 땅공님의 귀엽고 또 앙증맞은
율동과 노래, 특히 배우의 액션을 유도하는 카메라감독님의 무언의 압력과 재치가 느껴지는.
너무나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
무엇보다도, 역시 진보넷 답다고 할만한 의미 있는 영상들도 크게 와닿았습니다.
신자유주의와 세계화 그리고 G8의 위선과 거기에 대항하는 지구촌시민들의 저항을 담은
[G8을 해체하라] 이번2008년 일본회담 이야기도 듣고 싶었는데,,, 일찍나와서 조금 아쉬운 감이 들었습니다.
'약값은 신만이 아신다'와, '세상 만사가 다 그렇게 돌아가는 거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씁쓸한 폭소를 자아낸 회담장 대표의 발언과 그 속에서 굿판을 벌이고 신을 향한 찬송가를 부르던 활동가들의 모습을 담은 [약값은 신이 결정한다]는 주변사람들과 돌려보고 싶을 정도였고.
[물 민영화는 진행중,2MB는 구라중]은 개인적으로 가장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에 있어서도 시민들에게 홍보용으로 사용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보편성과 시사성을 갖춘 훌륭한 영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내용과 자료를 첨부하혀 좀더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도 유의하다고 생각됩니다.
여기까지로 감상 후기를 마치고,
오늘 좋은자리 마련해 주신, 사회자 홍지님을 비롯한 진보넷 활동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진보넷 4주년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
영상에서는 40주년 기념을 기대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이견을 하나 붙이자면
40년이 되기 전에 우리사회에 '정보와 지식의 자유'와 '개인의 인권'이 확고히 자리잡기를 바라며,
이일에 진보넷이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그리하여, 40년 이후에는 제가 정보공유연대나 인권단체와 같은 운동단체에 아무런 기대할 것도 바랠 것도 없이, '단지 예전에 그러한 의인들이 있었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이 있었다.'라며 옛날이야기 하듯이,, 무심하게 살수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오늘이 될지 내일 아침이 될지, 뒷풀이 마치시고 푹 주무시구요.
다들 몸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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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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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감독으로 나간거 아닌데;; 난 편집.. 크아무튼 감동의 행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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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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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의 한번 가서 옆구리 조금 찔러드린 것 말고는한 게 없는디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상영회 준비하신 분들도 참여하신 분들도...
온라인 상영회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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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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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임? -_-... 고도의 안티인가;;)예숙씨의 수난은 중단편으로 좀 길게 각색해도 좋을거 같엄. 그녀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과정이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뒷골 뻐근하게 솟구치는 뭔가가 있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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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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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 며칠만 같이 살아봐요. 빈집에 며칠만 같이 살아봐요. 빈집에 며칠만 같이 살아봐요. 빈집에 며칠만 같이 살아봐요. 빈집에 며칠만 같이 살아봐요. 그런 거리감 싹 사라질걸? 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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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 며칠만 같이 살면 폐인되여...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