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이 어딜 오르든간에, 인간 중심, 자본 중심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겠죠. 그래서 까불지 마라는 것이겠지요. 아니면, 인간중심 자본중심에 저항하는 존재, 비록 이성은 없고 감성만 있을지라도, 그 존재의 저항이 가치가 있다는, 그렇게 죽어갈지라도 그 저항은 의미가 있다는 이야기인지도 모르지요.
저는 후자가 땡기는데, 수컷 암컷 모두 붙어야겠지요. 본문에서 수컷, 암컷 구분은 그 의미가 있겠지만, 둘 다 우리 현실이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