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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리 사상의 진화
▶『제국』과 『다중』의 공저자 마이클 하트가 알기 쉽게 쓴 안또니오 네그리 사상의 정수!
▶『제국』과 『다중』의 사상적 기원을 밝힌 책!
▶스피노자, 맑스, 레닌, 그람시, 푸꼬, 들뢰즈 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 시대의 지성!
▶‘아고라 촛불 시대’, ‘집단지성·다중지성 시대’에 맞는 새로운 네트워크 조직화론에 대한 탐구!
◎지은이: 마이클 하트 ◎옮긴이 : 정남영 박서현
◎출판일: 2008년 10월 30일 ◎판형: 사륙판 양장본(127×188)
◎쪽수: 236쪽 ◎정가: 16,900원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ISBN 978-89-6195-008-4 04300 / 978-89-6195-003-9 (세트)
◎도서분류 : 아우또노미아총서16
1. 『네그리 사상의 진화』가 말하는 안또니오 네그리
안또니오 네그리, 『제국』과 『다중』으로 전 세계 지성계를 뒤흔든 정치철학자!
새로운 세기를 준비하는 2000년 안또니오 네그리와 마이클 하트가 공동저술한 『제국』(Empire)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전 세계 좌우파로부터 뜨거운 논란거리가 되었다. 출간 직후 『제국』을 비판하거나 옹호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에티엔느 발리바르, 프레드릭 재므슨, 슬라보예 지젝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정치철학자들이 이 책의 논평자들이었다. 이후 ‘『제국』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제국’에 관한 다수의 저작들이 출간된다. 2004년, 네그리와 하트는 『제국』의 후속작이며 오늘날 새로운 주체성을 탐구한 『다중』(Multitude)을 출간했다. 이 책은 또 한 번 두 사람을 논란의 무대 중심에 올려놓았다. 『제국』과 『다중』은 각각 한국에 2001년, 2008년에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한국에서도 ‘제국인가 제국주의인가’, ‘다중인가 노동계급인가’ 등의 논쟁이 지속되었고, 현재도 여전히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제국론과 다중론의 사상적 기원의 시기
『네그리 사상의 진화』는 네그리의 사상적 운동적 동료인 마이클 하트가 직접 쓴 네그리 사상에 대한 알기 쉬운 입문서이다. 현재 미국 듀크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며, ‘맑스주의와 사회’라는 강의를 하고 『제국』, 『다중』 그리고 『디오니소스의 노동』을 네그리와 함께 작업한 하트는 오늘날 네그리의 사상을 가장 깊고 풍부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상가이다.
『네그리 사상의 진화』는 네그리가 가장 격동적으로 활동한 시기를 다루며, 오페라이스모, 아우또노미아 운동 등 1978년까지 진화해온 네그리 사상의 궤적을 총정리한다. 하트에 따르면 이 시기에 네그리는 <비판적 맑스주의> → <기획적 맑스주의> → <코뮤니즘의 구성>으로 사상적 진화를 거듭한다. 특히 이 시기는 제국론과 다중론의 사상적 기원의 형성 과정이었다는 점에서 주목될 필요가 있다. 코뮤니즘 구성의 시기에 네그리가 이론화하는 ‘사회적 노동자’ 개념은 ‘다중’을 예비하는 개념이었다. 그간 한국 사회에서 네그리의 사상을 둘러싼 논의는 이 시기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아 적지 않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 책은 이러한 아쉬움을 한 번에 날려줄 것이다.
‘아고라 촛불 시대’, ‘집단지성·다중지성 시대’의 새로운 네트워크 조직화론
하트가 이 책을 통해 탐구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 중 하나는 조직화론이다. 오늘날 포스트 구조주의 혹은 포스트 모더니즘은 ‘주체성의 조직화론’이 부재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하트는 네그리가 포스트 구조주의를 갱신하고, 오늘날의 세계에 맞는 조직화론을 정립하였음을 제시하고 있다. 네그리는 산업 전문노동자/대중노동자 시기에 출현한 레닌의 중앙집중적 당 조직화론이 비물질노동, 사회적 노동이 생산을 지배하는 오늘날 자본주의 체제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또한 하트는 『네그리 사상의 진화』의 철학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는 『들뢰즈 사상의 진화』(마이클 하트 지음, 갈무리, 2004)에서 탐구한 들뢰즈의 조직화론에 대한 분석과 비판을 토대로 네그리의 조직화론을 설명한다. 레닌과 들뢰즈의 조직화론 검토를 통해 네그리가 주장하는 조직화론은 중앙집중적 당 중심의 조직화론이 아니라 네트워크 조직화론이다. 이러한 네그리의 네트워크 조직화론은 2008년 한국의 촛불집회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제기된 ‘촛불들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에 주요한 참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 상륙한 ‘이탈리아 효과’(Italian Effect)
2004년 9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대규모 포럼에서 ‘이탈리아 효과’가 진지하게 검토되었다. 이 포럼의 주요 내용은 철학의 주도권이 이전의 영미철학에서 1990년대에는 프랑스철학으로, 21세기의 벽두인 2000년대에는 이탈리아 철학으로 옮겨갔다는 것이었다. 이들은 1968혁명의 철학자들인 프랑스의 들뢰즈, 기 드보르, 푸꼬 등이 모두 사망한 후 안또니오 네그리, 빠올로 비르노(『다중』), 조르조 아감벤(『호모 사케르』), 마우리찌오 랏짜랏또(『비물질노동과 다중』), 프랑꼬 베라르디 등 이탈리아 철학의 흥기 현상을 주목하였다. 최근 한국에도 ‘이탈리아 효과’가 거세지고 있으며, 이 뿌리에는 안또니오 네그리의 사상이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그간의 한국 내 논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그리 사상의 진화』는 이러한 네그리 사상을 한눈에 밝혀주는 입체적 조감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2. 『네그리 사상의 진화』에서 볼 수 있는 네그리 사상의 정수들
“네그리의 사상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시기 이후에 하트의 도움을 얻으면서 제국론과 다중론으로 발전해나간다. 사실 네그리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제국』Empire, 2000이 나오고 난 다음으로 보아야 할 텐데, 네그리에게 호감을 가진 독자이든 비판적인 독자이든 많은 이들이 네그리의 초기의 사상적 진화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한 채로 그의 성숙기의 사상을 접했던 것 같다. 이제 이 책에 제시된 하트의 논의는 이러한 독자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옮긴이의 말: 정치적 실천의 구성적 존재론을 향하여」 중에서, 23쪽)
“안또니오 네그리의 사상을 연구하기에 앞서, 우리는 그것을 몇몇 상이한 맥락들, 즉 사회이론, 비판적 맑스주의critical Marxism 그리고 1960년대 초에 시작된 이탈리아의 이론운동인 오페라이스모Operaismo 혹은 노동자주의의 맥락 안에 놓고 볼 필요가 있다. 이 시기에 대한 우리의 주된 관심이 네그리의 이론적 기여의 독창성에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분명 독창적이고 설득력있는 분석이 여기에 있기는 하다. 그러나 만약 네그리의 작업이 1968년에 종결되었다면 여기서 그것은 더 이상 우리의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이다. 그 대신 우리가 이 시기에 갖는 주된 관심은 그것이 확립하는 토대와 그것이 제기하는 긴장들 때문이다. 이러한 긴장들이, 그 이후의 시기들에서 보이는 네그리의 이론적 발전의 동력이라는 점이 입증될 것이다.”(「1장 폭풍 전야: 비판적 맑스주의」 중에서, 27~28쪽)
“네그리의 새로운 이론적 접근법은 맑스주의적 틀을 다시 만들려는 시도로 읽힐 수 있다. 비판적 맑스주의로부터 “기획적 맑스주의projective Marxism”라고 내가 부르는 것으로의 이행인 것이다. (……) 네그리에게 중대한 시기는 인식론에 관련되기 보다는 주체성과 관련된다. “맑스의 사유의 진화는 ‘주체 없는 과정’에서 끝나는 게 결코 아니고, 무엇보다도 혁명주체의 조직화된 실재를 항상 밀접히 따라간다.”[103 note] 네그리 사유에서는, 레닌적 관점과 노동자 운동의 점증하는 압력이 주체론적 휴지로 특징지어진다.”(『2장 공장 안으로: 레닌과 주체론적 휴지』 중에서, 96~97쪽)
“네그리의 존재론은 힘의 발휘에 의하여 구성되는 물질적 역사적 장場에 긍정적 토대를 둔다는 점에서 푸꼬의 존재론과 마찬가지로 정치적이다. 그러나 네그리는 사회적 주체들이 실천의 조직화를 통하여 이러한 존재론적 구성과정에 개입하는 수단을 찾고자 한다. 네그리의 틀에서 정치적 조직화는 존재의 실재적 조직화이다.”(「논평: 푸꼬를 뒤집기-네그리의 구성적 존재론」 중에서, 210쪽)
3. 지은이·옮긴이 소개
|지은이|
마이클 하트(Michael Hardt, 1960~ )
1990년 워싱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듀크 대학의 문학 소설 연구학부 교수로 있다. '맑스주의와 사회'라는 강의를 개설하고 있으며, 20세기 문학의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아우또노미아 사상을 미국에 소개하는 데 많은 힘을 쏟고 있으며, 네그리의 『야만적 별종』을 비롯하여 아우또노미아 사상가들의 책을 여러 권 영역하기로 했다. 네그리의 지도로 들뢰즈, 오페라이스모, 아우또노미아 등의 진화적 관계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받은 후 네그리와 함께 『제국』과 『다중』을 공동집필하는 등 협력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들뢰즈 사상의 진화』(갈무리, 2004), 『디오니소스의 노동 1,2권』(갈무리, 1996~7)이 있다.
|옮긴이|
정남영(Chung, Nam Young, 1958~ )
서울대 영문과에서 찰스 디킨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경원대 영문과에서 20년 동안 영소설을 가르치고 있다. 디킨스를 통해 리얼리즘론의 재구성을 시도한 『리얼리즘과 그 너머』(갈무리, 2001)를 지었다. 안또니오 네그리의 『혁명의 시간』(갈무리, 2004)을 번역하고 네그리와 마이클 하트의 『다중』(세종서적, 2008)을 공역하였다. <다중지성의 정원>(http://daziwon.net)의 상임강사이다.
박서현(Park, Seo Hyun, 1981~ )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자율평론』과 <다중지성의 정원>에서 활동하며 하이데거에 관한 석사학위 논문을 준비중이다.
4. 『네그리 사상의 진화』의 차례
옮긴이의 말: 정치적 실천의 구성적 존재론을 향하여
1장 폭풍 전야: 비판적 맑스주의
1. 오페라이스모와 비판의 주체 29
2. 비판적 기획의 분열된 인격 40
3. 자유주의의 종말: 국가와 자본 47
4. 케인즈적 국가와 계획된 평형 57
5. 노동과 헌법: 법형식주의의 변형 64
6. 노동권이론과 자본의 사회주의 74
7. 자본주의적 발전의 변증법 79
8. 자본의 기획에 내재된 긴장 83
2장 공장 안으로: 레닌과 주체론적 휴지
1. 계획자국가의 위기 98
2. 자연발생성과 주체성: 레닌적 조직화1 105
3. 특정한 계급구성: 레닌적 조직화2 114
4. 레닌의 현대성: 기획적 맑스주의 117
5. 대중적 전위와 노동자 중심성의 애매성 122
6. 정치적 폭력과 테러리즘 128
논평: 레닌과 니체-주체론적 휴지와 존재론적 휴지 134
7. 국가를 파괴하는 주체: 레닌과 빠슈까니스 144
3장 코뮤니즘의 구성
1. 『자본론』에서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으로 161
2. 사회주의는 불가능하다: 가치법칙의 위기 166
3. 잉여가치와 이윤 173
4. 자기가치화와 임금론 178
논평: 자기가치화의 실천 186
5. 주체의 구성 190
6. 사회적 노동자: 주체의 새로운 문제틀 197
논평: 푸꼬를 뒤집기-네그리의 구성적 존재론 202
결론적 논평: 조직화의 예술 211
참고문헌
활동과 사상을 통해 본 안또니오 네그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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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지식, 공통의 삶, 다중의 지성 공간다중지성의 정원 2008 가을학기
2008년 가을학기 다중지성의 정원에서는 총 7개의 강좌가 진행됩니다. 특히, 지난 5월 이후 이어지고 있는 촛불에 관해 함께 사유하며 토론하는 '촛불의 성격과 전망', '폭력이란 무엇인가?', '제국시대의 촛불봉기' 등 세 개의 기획 강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네그리 사상의 진화', '에스페란토 번역/강독 세미나', '가라타니 고진 세미나 III - 근대 국가의 구조', '교육-자연과의 대화와 저항(헨리 데이빗 소로우 읽기)' 등의 강좌를 정성껏 준비하였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기획] 촛불의 성격과 전망
강사 우석균, 김강기명, 조정환, 박영균, 서동진, 정태인, 이명원
기간 2008년 10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8강 104,000원 302호)
지난 5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여중고생들의 외침 이후 5개월이 넘도록 촛불이라는 혁명적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08 촛불의 역동성은 우리 삶과 사회의 모습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성찰의 계기가 되며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사유의 과제들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촛불의 성격과 전망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며, 촛불을 삶과 실천 속에서 이해하고자 합니다. 일곱 번의 강의를 듣고, 마지막 종합토론 시간에는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제기되었던 쟁점들을 함께 정리하며 토론해봅니다.
1강 촛불과 신자유주의, FTA_우석균
2강 촛불과 대중, 혹은 전위: “대중이 운동권을 구원하리라!”_김강기명
3강 촛불과 자율_조정환
4강 촛불과 주체성_박영균
5강 촛불과 정치적 주체_서동진
6강 촛불과 한국경제_정태인
7강 촛불과 민주주의_이명원
8강 종합토론
강사소개
우석균_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광우병 국민대책위 자문위원, 한미FTA 범국본 공공서비스 팀장
김강기명_성공회대 신학대학원 석사과정
조정환_다중지성의 정원 상임강사, 도서출판 갈무리 공동대표, 문학평론가, 자율주의자
박영균_진보평론 편집위원, 한국철학사상연구회 대외협력부장, 서울시립대연구교수
서동진_계원조형예술대학교 교수
정태인_경제평론가,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
이명원_지행네트워크 연구위원, 문학평론가
[기획] 폭력이란 무엇인가?
강사 이재성, 최성만, 김정한, 진태원, 박홍규, 정정훈, 조정환
기간 2008년 10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8강 104,000월 302호)
강의취지
폭력은 오늘 우리에게 당면한 화급하고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폭력은 중요한 사회적 격동기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매순간 우리 삶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최근 촛불집회에서 이뤄진 폭력을 둘러 싼 논의들은 다시 한 번 폭력 문제를 대중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촛불들은 ‘폭력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폭력인가 비폭력인가 반폭력인가’, ‘어떤 것이 폭력인가’ 등 강력한 실천적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본 강의에서는 ‘폭력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 8명의 정치철학자, 혁명가, 투사들의 논의를 살펴보며 우리 시대의 폭력 문제를 깊이 있게 사유하고자 합니다.
1강 소렐의 폭력 이론_이재성
2강 벤야민의 폭력 이론_최성만
3강 아렌트의 폭력 이론_김정한
4강 데리다의 폭력 이론_진태원
5강 파농의 폭력 이론_박홍규
6강 다카시의 폭력 이론_정정훈
7강 발리바르의 폭력 이론_진태원
8강 네그리의 폭력 이론_조정환
강사소개
이재성 「폭력이 세계를 구원한다」(『진보평론』 37호) 글쓴이, 성공회대 노동사연구소 연구원
최성만 벤야민의 『폭력비판을 위하여 외』 등 벤야민 선집 옮긴이
김정한 『대중과 폭력』 지은이, 아렌트의 『폭력의 세기』 옮긴이
정정훈 수유+너머 회원, 『코뮨주의 선언』 공동 지은이
진태원 데리다의 『법의 힘』, 발리바르의 『스피노자와 정치』 옮긴이
박홍규 『누가 아렌트와 토크빌을 읽었다 하는가』 지은이,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옮긴이
조정환 『아우또노미아』 지은이, 다중지성의 정원 상임강사
[기획] 제국 시대와 촛불봉기
강사 조정환
기간 2008년 10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8강 104,000원 302호)
강의취지
촛불봉기가 시작된 지 거의 5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촛불봉기는 문화제에서 가두행진으로, 가두행진에서 게릴라 시위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 투쟁은 이제 생명의 안전과 건강까지 신자유주의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는 중요한 문제를 대중 속에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는 실질적으로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촛불에 대한 전방위적 탄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촛불이 제기한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힘과 길을 찾는 것이 절실한 과제로 되고 있는 시간입니다. 이 강의에서는 촛불운동이 제기한 그 문제는 국민적 틀을 깨고 나갈 때에만 비로소 해결의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관점에서 지금까지의 촛불봉기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촛불운동이 놓여있는 세계사적 맥락을, 촛불이 제기한 문제의 전 지구적 평면을 깊이 살펴보면서 국민적 틀이 운동에 가하고 있는 질곡을, 그 한계를 뚫고 나갈 수 있는 촛불의 잠재력을, 그리고 그 잠재력을 실현할 촛불운동의 진로와 비전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강 세계자본주의의 현 단계
2강 제국, 신자유주의, 그리고 뉴라이트 한국
3강 1980년대 이후 한국 사회운동의 전환과 촛불의 등장: 생산능력의 재편과 운동의 전환
4강 2008년 촛불봉기의 전개: 발생과 진화
5강 촛불봉기의 주체성: 국민, 시민, 네티즌, 계급, 다중
6강 촛불봉기의 특이성: 다중지성, 자기조직화, 권력과 테크놀로지의 재전유, 풍자와 해학
7강 촛불의 헤게모니와 민주주의의 전망: 국가, 사회, 운동의 변화양상과 새로운 민주주의의 가능성
8강 쟁점과 종합토론: 폭력, 민족주의, 지도, 조직화, 알바와 프락치, 대의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 세계사적 의미
강사소개
다중지성의 정원 상임강사, 도서출판 갈무리 공동대표, 문학평론가, 자율주의자
[정치] 네그리 사상의 진화
강사 정남영
기간 2008년 10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6강 78,000월 302호)
강의취지
제국론과 다중론을 다듬어내기 전까지 네그리의 사상이 진화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한다. 1) 비판에서 기획으로 2) 객체에서 주체로 3) 파괴에서 구성으로 4) 『자본론』에서 『정치경제학비판요강』으로 5) 전문노동자 → 대중노동자 → 사회적 노동자 6) 잉여가치론 → 이윤론 →임금론. 이 과정은 자본주의적 생산관계에서의 변화와 사회적 실천과 투쟁의 변화를 따라가면서 그것을 이론화하는 과정이었으며, 레닌에게서 벗어난다기보다는 오히려 (네그리의 독특한 레닌 독해의 결과로) 레닌의 안내를 받은 과정이었고, 맑스에게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맑스 자신이 성취한 분석의 한계들을 넘어 연장되는 맑스 자신의 지형에 도달하는 과정이었다. 이 과정을 이해하고 나면 제국론과 다중론의 이해가 더 용이하게 될 것이다.
1강 1장 폭풍 전야 : 비판적 맑스주의 (1964~1968) 1절 ~4절
2강 1장 폭풍 전야 : 비판적 맑스주의 (1964~1968) 5절 ~8절
3강 2장 공장 안으로: 레닌과 주체적 휴지(休止) (1968~73) 1절~3절
4강 2장 공장 안으로: 레닌과 주체적 휴지(休止) (1968~73) 1절~3절 + 논평
5강 3장 코뮤니즘의 구성 (1973-78) 1절~4절 + 논평
6강 : 3장 코뮤니즘의 구성 (1973-78) 5절~6절 + 논평
* 장(章)수는 『네그리 사상의 진화』이 장수임.
강사소개
다지원 상임강사, 경원대학교 영문과 선생
[소통] 에스페란토 번역/강독세미나 - 착한 사람 에로센코의 『La Tundro Ĝemas』(툰드라가 신음한다) 읽기
강사 파즈
기간 2008년 9월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30 ~ 9:30 (8강 80,000원 402호)
강의취지
러시아의 맹인 아나키스트이자 에스페란티스토이며 기타 연주자이기도 했던 바실리 에로센코. 그는 크로포트킨에게 배우면서 상호부조의 원리 속에서 인류가 창조적으로 협력하며 살아가기를 바랐던 착한 사람이었다. 북극의 작은 종족인 추크초(Ĉukĉo)족(추크치족)의 슬픈 이야기를 담은 그의 기록은 그 자체로 하나의 문학작품이다. 추크초 지역은 러시아연방 최북동부의 추코트 반도에 위치한 소수민족 추크치족의 자치구로 대부분이 툰드라지대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툰드라가 신음한다”로 지어졌다. 다민족국가인 러시아에서 소수민족의 슬픈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밖에 에로센코의 추크초 지역 기행문으로는 『El Vivo de la Ĉukĉoj』(추크초족의 삶으로부터)가 있다. 이번 강좌의 목표는 매강좌마다 8~10쪽씩 에스페란토 원작을 한글로 번역하면서 강독수업을 마치면 한글판 『툰드라가 신음한다』를 공동번역의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1강 1~8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2강 9~16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3강 17~24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4강 25~32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5강 33~40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6강 41~48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7강 49~56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8강 57~64쪽 번역 및 강독, 주요 단어 학습, 뒤풀이
강사소개
다중지성의 정원 만사, 도서출판 갈무리 활동가, 대항지구화행동 운영위원, 다중네트워크센터 에스페란토 강사
[교육] 자연과의 대화 그리고 저항
(헨리 데이빗 소로 읽기)
강사 김재형
기간 2008년 10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30 ~ 9:30 (8강 104,000원 402호)
강의취지
새로운 교육 운동은 돈과 시장이 중심이 된 사회에 대한 비판적 상상력에서 시작합니다. 헨리 데이빗 소로는 자연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적 저항을 실천한 중요한 교육이론가입니다. 그는 생계를 위해 한달을 일하고, 나머지 1년은 삶을 위해 살았습니다. 삶인 것과 삶이 아닌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과 노동이 개인과 국가, 자본가의 자본 축적 수단이 되는 걸 우려하면서 ‘축적 노동을 거부하고 자연과 만나는 일’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자본 축적과 노동은 내가 아무리 선한 의지를 가지더라도 자연 파괴로 이어집니다. 삶 자체가 파괴와 연결된 딜레마에서 벗어나는 길을 소로를 중심으로 찾아 봅니다.
소로는 19세기에 살았지만 21세기를 상상했습니다. 촛불 봉기 과정에서 소로가 제안한 ‘시민의 불복종’은 현장의 중요한 실천 지침이었습니다. 교육은 100년 앞을 내다보는 상상력입니다. 소로는 100년을 관통하는 상상력을 내면화한 사람입니다. 저는 소로처럼 살기를 갈망해서 깊은 산속에서 전기없이 사는 삶을 5년간 살았습니다. 자연과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생태적 상상력은 단순한 교양이 아니라 미래 삶의 중요한 힘이고, 돈과 시장 지배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1강 왜 소로를 공부하나? 노동거부형 생태교육
2강 시민의 불복종 : 불편한 정부, 국가 기계, 애국심과 수치심, 투표와 도박, 조세 거부
3강 시민의 불복종 : 한 사람인 다수, 위험한 명상, 각자 다른 책임, 민주주의가 마지막 진보인가?
4강 월든 - 자연과의 대화 1. 자연 관찰을 통한 사회 해석
5강 월든 - 자연과의 대화 2.
6강 자연과 사회를 읽는 산책 - 한강공원
7강 모심과 공명 - 무위당 장일순과 지율스님을 소로와 비교해서 읽기
8강 내가 자연을 사랑하는 이유 - 자연 감각 느끼기
강사소개
보따리학교 교사, 대안교육연대 운영위원, 생명평화결사 운영위원
[문학] 가라타니 고진 세미나 Ⅲ - 근대국가의 구조
강사 조영일
기간 2008년 10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5:00 ~ 7:00 (8강 104,000원 302호)
강의취지
본 강의는 가라타니 고진의 역작 『네이션과 미학』의 핵심논문 3편과 기타 중요논문 3편을 중심으로 근대국가의 구조에 접근해 본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정신분석학, 언어학, 의회제, 모나드론, 민속학, 서브컬쳐 등을 키워드로 삼을 것이다. 그리고 두 번의 ‘세계공화국’ 再論을 통해 근대국가 너머의 가능성을 탐색해 보기로 한다.
1강 죽음과 내셔널리즘 - 프로이트와 칸트
2강 국민국가와 언어학 - 소쉬르 再論
3강 일본정신분석 - 문자의 지정학
4강 의회제의 문제 - 근대정치의 구조
5강 라이프니츠와 일본사상 - 요시모토 다카아키와 니시다 기타로
6강 민속학과 서브컬쳐 - 근대문학 이전과 이후
7강 세계공화국 再論 (Ⅰ)
8강 세계공화국 再論 (Ⅱ)
강사소개
서강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문학평론가. 번역가.
주요번역서로 『세계공화국으로』, 『역사와 반복』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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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합정역 2번 출구 - 홍대입구역 방면 약 150M 전진 - 우리은행에서 좌회전 후 - 건너편 현대슈퍼 우측 골목 sbi와 카페sol을 지나면 예쁜 다지원 간판이 우측에 보입니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 - 합정역 방면 200M 전진 - 지하도 통과 150M 전진 - 우측 경남예식장과 현대자동차 골목으로 들어감 - 대성설렁탕 앞에서 좌회전 후 20M 앞에 좌측에 다지원이 있습니다.
약도는 http://daziwon.ohpy.com/147217/1 참조.
기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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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page : http://daziwon.ohpy.com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5-13 성지빌딩 3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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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지식 공통의 삶 다중의 지성 공간”다중지성의 정원
다중지성은 삶의 존재론적 가치를 강조하는 협력적이고 창조적인 움직임입니다. 다중지성의 정원은 우리 시대의 삶의 특징들, 양상들, 필요들을 역사적으로 새로운 공통적 의미생산이라는 관점에서 조망하고 상호교육하고 토론할 상설적 자기교육기관입니다.
2008년 다지원 여름 강좌 6월 30일 개강
여름학기 기획강좌
현대 정치철학의 고전들 2008년 7월 2일부터 매주 수화요일 저녁 7:30 ~ 9:30 8강
1강 한보희 지젝: 『전체주의가 어쨌다구?』읽기 2008년 7월 2일
2강 이보경 무페: 무페의 급진 민주주의 정치철학 2008년 7월 9일
3강 정남영 네그리: 『다중』읽기 2008년 7월 16일
4강 박기순 랑시에르: 불화로서의 정치 2008년 7월 23일
5강 김정한 발리바르: 『대중들의 공포』읽기 2008년 7월 30일
6강 이재원 폴 비릴리오: 속도가 주조한 현대성 2008년 8월 13일
7강 김항 아감벤: 『호모 사케르』읽기 2008년 8월 20일
8강 홍기숙 바디우: 『성 바울』읽기 2008년 8월 27일
일반 강좌
철학
서동진 반정치적 정치: 미셀 푸코와 통치성 그리고 생정치학 읽기 2008년 7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30 ~ 9:30 8강
류종렬 들뢰즈의 『안티외디푸스』 읽기 위한 예비 입문 ― “분열분석(schizo-analyse)”으로 들어가기 2008년 7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30 ~ 9:30 8강
승준 쉽게 읽는 『철학의 거장들 1』: 고․중세 철학사 2008년 7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3:00 ~ 5:00 8강
최성만 발터 벤야민 횡단하기 2008년 7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30 ~ 9:30 8강
정남영 들뢰즈와 가따리의 ‘땅의 철학’ 파고들기 ― 『천 개의 고원』3장 「10,000 B.C.: 도덕의 지질학」 읽기 2008년 7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00 ~ 5:00 8강
정치
손지태 러스킨을 다시 읽는다 2008년 7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00 ~ 5:00 8강
황병주 박정희 체제기 국민국가 형성과 대중의 국민화 2008년 7월 2일 수요일부터 매주 저녁 7:30 ~ 9:30 8강
조정환, 영광, 승준 [강좌+세미나] 네그리 정치철학 맛보기 : 『혁명의 만회』편 2008년 7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00 ~ 5:00 10주
조정환 제국에 대항하는 제헌적 동아시아의 가능성 2008년 7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30 ~ 9:30 8강
김원 노동사, 노동자 문화 읽기 2008년 7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30 ~ 9:30 8강
역사
손지태, 영광, 서진 히드라: 제국과 다중의 역사적 기원 2008년 7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00 ~ 5:00 10주
문학예술
조영일 가라타니 고진 세미나 Ⅱ: 네이션과 미학 조영일 2008년 7월 13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00 ~ 6:00 6강
소통
이정기 초급 프랑스어 2008년 6월 3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3:00 ~ 5:00 8강
김명희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라틴어 입문1 2008년 7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3:00 ~ 5:00 8강
정남영 정남영의 영어소설 강해: 루이스 캐럴의 『원더랜드에서의 앨리스의 모험』(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2008년 6월 30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30 ~ 9:30 8강
파즈(Paz) 에스페란토 강독 세미나: 『1905 PROLOGO』 (1905년 러시아혁명 서막) 2008년 6월 30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30 ~ 9:30 8강
김경민 희랍어 1 2008년 7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00 ~ 6:00 8강
은혜 가야가야 일본어 2008년 7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30 ~ 9:30 8강
은혜 일본어 강독: 뉴요쿠 레츠덴 2008년 7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00 ~ 5:00 8강
김명희 영어로 배우는 고대 그리스/로마 2008년 7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00 ~ 5:00 8강
파즈(Paz) 지구적으로 놀기, 배우기, 대화하기 초급 에스페란토 2008년 7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30 ~ 9:30 8강
Madhu S. Atteraya 네팔어 2008년 7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30 ~ 9:30 8강
조모아(Zaw Moe Aung) 버마어와 버마문화 2008년 7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30 ~ 9:30 8강
구정연 프랑스어로 읽어보는 세상 이야기 2008년 7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0 ~ 3:00 8강
김명희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라틴어 입문2 2008년 7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6:00 ~ 8:00 8강
루드 영어로 하고 싶은 말 2008년 7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7:30 ~ 9:30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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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연세 공동 세미나]여성주의 텍스트를 통해 인류의 미래를 읽다
- 캐리스 톰슨(UB 버클리대학교 여성학과 & 수사학과 교수)
일시: 2008년 6월 4일-18일 매주 수요일 10:30-13:00
장소: 연세대 연희관 201호
주최: 젠더 연구소, 연세대 문화학 협동과정, 서강대 사회학과, 이화여대 여성학과, UC 버클리대
문의: 담당조교 고영범(walkingintherhythm@gmail.com)
홈페이지: http://emerginworld.metaschool.org/
* 콜로키움 주제 및 일정
6/4 불안정한 삶 (버틀러의 precarious life, 애도와 폭력의 힘)
6/11 날 것의 생명 (아감벤의 호모 사케르와 bare life)
6/18 인본주의를 넘어서? (해러웨이의 사이보그와 애완 종의 선언)
* 주요 텍스트
Week 1: Precarious Life
Wednesday June 4, 2008: Lecture on Judith Butler, Precarious Life: the Powers of Mourning and Violence, 2004. Verso. Chapters 1, 2, and 5.
Week 2: Bare Life
Wednesday June 11, 2008: Lecture on Giorgio Agamben, Homo Sacer: Sovereign Power and Bare Life, Part III, 1998. Stanford Press.
Week 3: Beyond Humanism?
Wednesday June 18, 2008: Lecture on Donna Haraway, "A Cyborg Manifesto: Science, Technology, and Socialist-Feminism in the Late Twentieth Century," in Simians, Cyborgs and Women: The Reinvention of Nature, pp.149-181, 1991. Routledge. The Companion Species Manifesto: Dogs, People, and Significant Otherness, 2003. Prickly Paradigm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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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수요세미나, 성곽 밖의 사람들 성채 안의 사람들>에 초대합니다!3/19 하비, 신자유주의 역사 (이주희 / 이화여대)
3/26 푸코, 신자유주의 비판 (서동진 / 계원조형예대)
4/2 버틀러, 접경지대 (김은실 / 이화여대)
4/16 아렌트, 권리를 가질 권리 (김현경 / 서울비교문화연구소)
4/23 폴라니와 살린스, 인류사회의 대변혁 (우석훈 / 금융경제연구소)
4/30 생명 정치학과 휴머니즘 (이진경 / 수유+너머)
5/7 네그리와 하트, 다중 (조정환 / 다중지성의 정원)
일시: 2008년 3월 19일~ 5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장소: 연세대학교 논지당
주최: 연세대학교 문화학 협동과정, 젠더연구소
문의: 담당조교 고영범(walkingintherhythm@gmial.com)
홈페이지: http://emergingworld.metaschoo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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