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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4
    09......7月.
    부끄
  2. 2009/06/30
    09.....6月..
    부끄

09......7月.

4日.

날이 덥다.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다.

결국 순간이든 영원이든 사랑은 지속된다는 거다.

내가 가까이 가고 그가 나에게 다가오는 만큼....

언제나 그렇게 사랑에게로 간다....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가 아닌

차이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3日.

며칠째 이러면 안되는 데도 계속 일을 미루다.

오늘 무조건 끝내리라 결심하고도 이렇게 흔들린다.

다독여지지 않는 마음때문일까..?

그것도 아님

팍팍한 삶에서

이렇게라도 딴지를 걸고 싶은 걸까..?

 

이렇다가 모든 것들을 다 잃을까 두렵기도 하지만

될때로 되라는 마음도 있다.

쉬고 싶다.

 

며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마냥 앉아서 누워서 ...냥....쉬고 싶다....

 

2日.

일하러 나오는 길에 비를 만났다.

한참을 길거리에 서 있었다.

 

멍하니.

우산쓰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갑자기 나 스스로가 처량해 보였다.

 

아무도 눈치채지 않았지만

난....그냥 이렇게 혼자 서있는 것이

너무 두려웠던 것이다.

 

차라리 아무도 없는 길이라면 모를까

이렇게 사람들이 왕래하는 길에서

아무도 눈치채지 않게 서 있다는 것이 너무 두려웠다.

 

그냥...비 맞고 걸어 갔어야 했을까...?...

 

1日.

정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자꾸 미련둔다고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은 나 스스로도 시간이 필요할듯....

시간을 비워 둠으로써 무엇이 채워지는 지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비워지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채워질테니.

 

가급적

아프지 않은 것들로 채워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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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月..

30일

마음을 내려 놓았다.

홀가분하다.

또 다른 아품이 기다린데도

또 다른 어려움이 기다린데도

그냥 타박타박 울지 않고 걸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아직까지는.......다만 모든 이들에게 미안할 뿐.....

 

 

29일

블러그를 만들었다.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일까 ?

무엇을 바꾸고 싶은 것일까 ?

잘할 수 있을까 ?

 

이제 시작이다.

새로운 나를 위한 걸음이다.

醉行......술에 취해 걸어보자...저기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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