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22일(월) 평화난장+촛불문화제에 함께 해 주세요!

 
 
 
 
함께 걷고 싶습니다 !!
 



지난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연구 공간 수유+너머에서는 ‘걸으면서 질문하기’, 새만금에서 서울까지 천릿길 도보행진을 하였습니다. 길 위에서 세상을 배우고 질문을 던지기 위해 나선 길이었습니다. 길 위에서 우리는 많은 것과 만났습니다. 그 중에는, 물길이 막혀 신음하는 새만금의 생명체들과 한미FTA 음모에 시름하고 분노하는 사람들과, 철조망으로 막혀버린 대추리의 아름다운 들판과, 노동자의 이름조차 얻지 못한 이주노동자들도 있었습니다. 모두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노동하고, 향유하고, 존재할 권리가 있는 자들, 지금은 비록 그것을 빼앗겼으나 자신들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싸우는 ‘소수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우리들이 길 위에서 만났던 소수자와 더불어, 우리 스스로가 소수자의 목소리가 되어, 비루한 세상의 권력과 싸우기 위해, 다시 길 위에 서겠습니다. 그리고 걷겠습니다. 저항하는 소수자들의 행진에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1. 행진시간: 5월 22일 월요일 오후1시부터 7시까지

2. 행진경로 및 거리: 연대 앞에서 동아일보 사옥 앞까지, 약 13km
  
* 자세한 행진 경로 별첨(홈페이지 : http://ftakiller.ba.ro)

3. 행진 컨셉
  1) 억압하는 권력과 저항하는 소수자의 이미지를 담은 캐릭터 인형 등 행진 대오에 결합.
  2) 관련 내용들(한미FTA, 평택 미군기지, 장애인, 이주노동자, 새만금 등등)을 담은
     선전물, 피켓, 구호 등을 이용, 우리의 목소리를 전한다.
  * 문화연대 시위버스와 함께 시내 주요 거점마다 짧은 선전전 병행.
  * 5시부터 6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에서 “평화난장”

4. 행진 이후 7시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저항하는 소수자들의 촛불 문화제>

5. 함께하시는 분들
   문화연대
   불안정노동철폐연대
   스크린쿼터철폐 영화인대책위
   아름다운마을공동체
   연구공간 수유+너머
   이주노동자노조(MTU)
   자율평론
   전교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서울대책회의
   한미FTA저지 교수학술단공대위

   그리고 함께하고 싶은 분, 바로 당신입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