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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단체들을 대상으로 처음 소셜펀치를 소개하는 자료를 배포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사회운동에 후원금을 내왔는데, 소셜펀치는 뭐가 다른 건가요?"라는 문의가 들어왔네요. 아마도 설명이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에 보충설명을 드립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 단체 회원으로 가입하여 정기적으로 회비를 내거나, 무통장 입금을 통해 투쟁 사업장이나 인권사회단체의 캠페인을 후원해 왔습니다.

그러나 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회원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그 단체의 활동 전반에 공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특정한 사업이나 캠페인을 지지하여 일시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보다 쉽습니다.

일시적 후원은 주로 홈페이지 등에 계좌번호를 공개하고, 무통장 입금으로 후원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계좌번호를 기억하고 이후에 후원을 하는 방식보다, 자신이 공감하는 후원함을 알게 되었을 때 전자결제(즉시 계좌이체, 핸드폰, 신용카드 후원)를 통해 바로 후원할 수 있다면, 보다 많은 분들이 후원에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개별 단체에서 전자결제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도 쉽지 않고, 비용도 많이 드는 일입니다.

소셜펀치는 후원을 원하는 단체와 개인에게 전자결제를 통해 후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또한, 후원함 자체가 일종의 캠페인 페이지라고 했을 때, 소셜펀치는 단체와 개인이 보다 쉽게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캠페인 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