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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untu(코분투) on lenovo thinkpad r400

오래간만에 포스팅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thinkpad R400)에 코분트를 깔고 결과를 알리고자 남깁니다.

 

리눅스에대한 집착을 잊지 못해 가지고 있는 노트북을 뒤집고 우분투를 깔았습니다. 당분간 와우를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아찔해 지기는 하는군요. 아마 몇일안에 남는 하드공간에 듀얼부팅으로 vista가 깔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ㅋ

 

제가 사용하게된 코분투는 http://www.ubuntu.or.kr 이라는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우분투버전입니다. 한국 우분투 사용자분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인데 그곳에서 강분도님이 직접 한국 상황에 맞는 리눅스 버전을 만드셨더군요. 편하게 수정하고 거리낌없이 공유할수 있는 오픈소스의 위대함에 다시한번 감탄을.

 

그동안 리눅스를 사용해봤다면 한글설정이 얼마나 골치아픈 일인지 아실겁니다. 하지만 코분투를 깔면 한글설정을 따로 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기본적인 세팅이 다 되어잇다 보니 라이브시디로 만들어서 학교 도서관이나 로비에 공공컴퓨터를 사용할때 써봐도 편하더군요.

 

코분투는 이곳에서 구할수 있습니다 (http://www.ubuntu.or.kr/viewtopic.php?t=10978&f=6). 우분투 버전으로는 10.04 입니다.

 

설치는 정말 간단합니다. 이미지를 시디에 굽고 부팅하면 일반적인 설치화면이 나오는데 지시대로 따라가면 끝이납니다. 이 포스팅의 목적이 설치를 설명하려는건 아니기에 설치방법에 대한건 패스.

 

지금은 코분투를 깔고 업데이트를 최신으로 맞춘 상태입니다. 노트북에 대한 별도의 세팅은 하지 않았습니다. 

 

r400의 스위쳐블 그래픽카드 때문에 초반에 애를 좀 먹었습니다. x가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셋업에서 pciex만 살려두고 내장 그래픽카드를 죽이니 해결되더군요.  라데온이 잡힌거 확인하고 제한된 드라이버를 설치했습니다. 다만 퍼포먼스는 비스타에비해 조금 부드럽지 않은듯한 느낌도 듭니다.

 

무선랜은 설치하자마자 알아서 잘 잡더군요. 빨콩도 잘 움직이고 있고, 터치패드도 이상없습니다. 블루투스도 굿. 음량조절 버튼도 잘되네요.

 

다만 캠이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장치에서는 잡혀있는듯 한데 이걸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마땅히 아는게 없어서 테스트 해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푸른색 ThinkVantage 버튼도 먹통. 지문인식은 테스트해볼 만한 프로그램이 없어서 작동여부를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비스타에 비해 퍼포먼스가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사용할만합니다. 게임을 제외하고는 윈도우와 비교해서 그다지 꿀리지 않네요. 앞으로는 오픈오피스나 김프에 익숙해지기위한 노력들을 담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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