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전국여성노동조합 88c.c분회 조합원들은 투쟁 중입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밤새워 알바를 하고 아침에는 투쟁에 참여합니다. 잠을 거의 자지 못하는 상황이고 차량이동시간에 잠깐 눈을 부치고.... 또 오후에는 출근하여 밤새워 일하고... 자본주위의 사회에서는 가진 것 없는 자들은 그저 죽으란 것인지요.
정말 안타까워 죽을 지경입니다.
음... 그 보수라는 사람들 지극히 민족주의적 관점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진보진영 일각에서 '민족주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소위 애국적 행위들이 보수의 그것과 사실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중요한 문제인거 같은데, 부차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에휴 ㅠ_ㅠ;
애국주의에 대한 문제제기도 그렇고... 좀 더 포괄적으로 내놓으신 문제제기도 그렇고... 상당히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네요. ^^ 그러나 좀 더 근본적으로 말하면, 개념이란 기본적으로 현실적인 것들을 사후적으로 간명하게 포착해주는 도구일 것인데... 우리나라에선 반대로 개념을 너무 앞세우는 경향이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런 행태 자체가 개념들의 수입국으로서는 필연적인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애국주의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장은주 교수와 장석준 실장 사이엔 대립하기보다는 상호보완적으로 서로 상대방으로부터 흡수할 내용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자꾸만 이야기가 대립구도로 나아가는 것 같아 좀 안타깝습니다.
아이고... 저도 평택 삽니다. 시청 근처요. 헬기 뜨는 장소가 근처 종합운동장이라서 오후면 거의 아파트에 닿을듯이 낮게 나는 헬기를 봅니다. 오늘은 안 떳네요. 평택역에서 공장까지 행진하던 사람들 마구잡이로 구타하고 연행했다는 기사를 읽고나니, 이거 무서워서 그저 참가만도 못하겠구나 생각이 절로 듭디다. 이렇게 스스로 움츠리게 만들고 침묵하게 만들려고 그렇게 해고하고 구속하고 그러는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