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뜀박질 현장에 계셨군요..^^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해명하는 모습을 찍고 있었는데
쌍용차 조합원의 부인이 사무총장에게 다가가서 거세게 항의를 했지요. 근데 민주노총 사무총국 사람으로 보이는 여성이 나와서 지도부가 말씀하고 계시는데 어쩌고 하면서 제지를 하다가 두 사람이 싸움이 났는데, 사무총국 사람으로 보이는 여성이 갑자기 너 나와 하면서 끌고 나가려다가 안되니까 "쌍용차 가대위가 무슨 대통령이냐?"라고 큰소리를 치는 해프닝까지 있었죠. 더 웃긴건 그 장면까지 찍고 있는데 갑자기 카메라를 가로막고 좋지도 않은 장면을 왜 찍냐고 제지하면서 자신을 자동차라고만 밝힌 한 무례한 인간까지.. 완장 찬 인간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오늘 서점에 가서 다른 책을 사면서 <거대한 전환>을 살까 하고 들춰봤는데요,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차례가 책의 맨처음에 나오는 게 아니라 거의 70여페이지의 발문 후에 나오도록 해서 실망했습니다. 이렇게 개념 없이 책을 만들었나 해서요. 아무튼 지금 읽고 있는 다른 책 대신에 이걸 먼저 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두 노동자 시인이 있다.
난 먼저 어느 시인보다
현재 살아있는 노동자 시인을 생각해 본다.현재 시인도 시쓰기를 위해 살아있는 자신을 시인으로 정형화 하면 시다운 시,암송하며 가슴에 남는 시집이 나올지 모른다.그러나 그 시인은 현장에서 살아있는 시이다.
민주화 시대,신자유주의가 만연하여 시민사회에서 노동자 처지의 현실이 계급적으로 이슈가 되거나 시민사회 민주주의 과제의 핵심적인 정치가 되지 못할때,나는 어쩌면 우리는 노동자 시인이 나와 주기를 바랬다.
내가 그 시인의 시를 들었던 때가 바로 꽈메기가 나는 지역이었다.
아,그렇다 그때 이후로 민중시인 노동자 시인이 현장에서 문학적인 역활로 나타나고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아마 그시인이 시를 쓴다고 조용하게 칩거하면 시인의 이름은 통명으로 알려지겠지만 살아있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