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출마가 범여권에 유리할지 불리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누가 후보가 되느냐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을 겁니다.
박캠프 내의 어중간한 인사들의 전향내지 투항 가능성은 상당한 수준이겠지요. 그런데 그런 인사들 중에 써먹을 만한 이가 얼마나 있을지는 드러나봐야 알 수 있을 듯... 보수색을 강화하거나 경북 등의 고정표를 관리하기 위한 용도라면 나름 효용가치 있는 자원이 많을 테지만, 그 외에는 글쎄올시다.
이명박이 유일하게 TK지역에서 패배하면서 전투에서 승리한 유일한 후보라는 건 인정합니다만, 그게 앞으로도 약점 중의 하나로 남을 겁니다. 당권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겠지요. 그리고 자본이 이명박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취할지도 흥미거리입니다. 특히 삼성의 경우가...
이갑용 구청장 문제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당의 현실이 많이 안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 당시에도 당의 입장이 참 모호했었지요. 이상범 구청장 같은 경우 약간은 기회주의적으로 처신을 했었고요.
지금 울산의 공무원노조 판을 보면 이상범이나 이갑용이나 그 대응을 그리 잘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입 정도도 문제이겠지만요.
요즘 정치일정으로 인해 저도 정신이 혼미할 지경인데 ㅠㅠ 중선관위에서 정당 투개표 관리한지는 꽤 오래됐어요. 이번이 처음이 아니구..그리고 이갑용 후보의 경우, 글쎄요. 진보정당의 원칙적인 입장에 대해 제가 뭐라 말 보탤 바는 아니지만, 이 후보 구청장 시절 선거법 위반(논란이 아니었구, 이 선거법 위반도 뭐랄까 악법을 뚫고나가는 식은 아니었던)을 취재했던 경험으로 볼때 일단 그 당시에 민주노동당이 너무 비겁하게 뭉개고 넘어갔단 생각도 드네요.
음..이명박 지지표 흡수라는 관점에서 보면 범여권 입장에선 박근혜가 후보가 되는게 유리하죠. 박근혜 지지자의 행보야 이번주 지나봐야 좀 가늠할 수 있겠지만, 박근혜의 대선 독자출마가 일단 불가능하다는 점이 고려요인이죠. 유일한 경우의 수는 당내에서 계속 흔들어대는건데...글쎄요. 박 캠프 내의 코어 멤버로 이명박 캠의 살생부에 오른 인사를 제외한 어중간한 인사들은 총선을 위해서라도 전향 혹은 투항 러쉬가 벌어지겠죠. 캠프에 얼마나 빨리 들어갔느냐도 물론 중요하지만 본선에서 얼마나 공헌을 하는가가 더 중요할수 있으니까요. 특히 이명박 같은 흑묘백묘론자에겐....현 청와대에도 한화갑, 이인제 캠프 출신 386들이 수두룩하거든요. 그리고 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흐름에서 이명박은 유일하게 TK지역에서 패배하면서 전투에서 승리한 유일한 후보입니다.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겠죠.
한국 보건의료 계정의 가장 놀라운 점은, 국민건강보험이라는 전국민 포괄 사회보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본인 부담이 저리 높고 공공지출은 낮다는 점이죠. 사보험이 주도하는 미국과 상위권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이건 OECD 국가들 중 아주 예외적인 상황이예요.
이글루스나 티스토리도 네이버블로그나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문제가 되면 네이버와 비슷한 행태를 보이지 않을까요?
진보블로그가 낫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아서리... 특히 다른 곳에 있는 글을 퍼오거나 음악을 담을 때 말이죠.
이랜드 노동조합 블로그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진보 언론보도 옮겨온것 조차도 게재중단 되었더군요. 심지어 PD수첩 동영상 일부도 게재중단 되었구요.
이랜드월드가 한 짓으로 나타났지만 일방적인 요청을 그대로 수용하는 네이버쪽도 문제가 많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못쓰겠네요.
이글루스나 티스토리 등으로 옮겨야 할 듯 한데 그쪽도 마찬가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