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은 했지만, 이 영화에 대한 찬사만 계속 듣고 있자니 짜증난다.
우리학교라... 예전에 맹에서 나온 잡지 우리사상을 너희사상, 길을 찾는 사람들을 길을 잃은 사람들, 우리세대를 너희 세대, 이딴식으로 불렀던 것이 불현듯 생각났다.
'우리'라는 말이 예전부터 조금은 거북스러웠다.
된장이다. 한참 써놓고 잠시 눈을 부치고 넘 많이 자지 않았군 하면서 책상에 앉아보니 그 넘의 MS, 스스로 부팅했다. 그래서 저장하지 않았던 한글파일들을 날려먹었다. 어제밤에 집에 와서 해놨던 것들이 날라간 것이다.
이럴 때는 기운이 쑥쑥 빠진다. 다시 할 생각도 안나고...
내가 왜 저장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그것도 하드에서 작업할 것이지, USB에다 하는 바람에... ㅡ.ㅡ;;
언론기사 스크랩이라는 것이 보통 부지런하지 않구서야 가능한 일이 아닌데, 새벽길님 덕분에 알맹이 있는 기사들 많이 봤습니다. ㅎㅎ
김어준... 솔직히 저 정도 되는 사람이 한국사회에서 보수집단의 평균치가 되어야 하는데요, 그래야 진보진영도 재기발랄함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즐거운 좌익운동을 할 수 있을 거구요.
윤효원의 프레시안 기고문을 보면서 기가 찹디다. 원내 진출 후 자기 스스로 보여주었던 그 어처구니 없는 짓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당내에 많은데, 대부분 기냥 실소를 하고 말더군요. 그 기고문에 대한 반박을 하려다가 영 같잖아서 관뒀습니다.
김정진의 인식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는 것은 바로 이 부분에서죠. "정책은 계급적으로, 방법과 정서는 개량적으로"... 오히려 지금 문제점은 방법과 정서가 어떤 중간과정도 없이 개량적이라는 겁니다. 정책을 기껏 계급적으로 만들어 놨더니 그건 어디로 날려먹고 방법과 정서는 한나라당이나 열우당만큼 어처구니 없는 개량성을 보여준다는 거죠. 김정진에게서 느끼는 이 한계는 꽤 오래된 것이었는데, 여전히 똑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