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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2
    착하고 부지런하셨고 천사같던 장모님
    habia

착하고 부지런하셨고 천사같던 장모님

나는 결혼후에 미국의 손녀딸을 보러 이곳에 오셔서 6개월 우리와 함께 계셨던 장모님을 잊을 수 없다.  요지음, 왜놈 밑에서 충성했던 놈들의 후예들이 그들 매국놈들을 서민이었던 것처럼 미화하는 일들이 여기 저기서 보여지고 있다. 그 중에 나의 장모님을 헐뜯는 책자를 펴낸이가 자기 아버지가 왜놈 밑에서 경찰을 할 때 애국자들을 도왔다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까지 서슴치 않고 버젓이 책으로 출판하는 것을 보니 내가 글을 안쓸수 없어서 여기 몇자 올린다.   내가 들은 바로는 16살에 함경남도 북청의 대 지주의 둘째 아들 10세 소년에게 시집오셔서 모든 힘든 일을 다 하셨고 첫째 아들이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을 때에 둘째는 농사나 지어야 된다고 하는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고 전남농대로 공부하러 집을 나간 남편에 대한 분노까지 곂친 시집살이는 지옥같았다고 하셨다.  첫아들은6.25에 북으로 납치된 후에 그의 자식들과 시아버지의 생계를 둘째 아들인 남편의 손에 떠넘기게고 되었고, 장모님은 그 많은 식구들을 돌보느라 뼈가 부셔질것 같았다고 하셨다.  그리고 당신의 시아버지가 뇌일혈로 돌아가시기 전 3년간 누워계실 때에 손수 모든 어려운 수발을 들으셨을 때에는 그 중의 아무에게서도  도움을 받지 못 했다고 하셨다.  이제 그 매국놈 자손이 죽기 전에 자기들을 미화하는 것은 영원히 용서받지 못하는 길을 택하는 어리석음이라고 생각된다.
나의 첨부된 노래는 나의 즉흥적 발성연습과 La Traviata 의 바리톤을 아주 높은 음으로 부른 것이다. 나의 장모님께 드린다.

음악은 에 http://blog.daum.net/habia/ 에 가셔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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