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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06
    [독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을 읽고……. 有(2)
    `검은고양이`

[독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을 읽고…….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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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고 -

             SH 초등학교 5의2 K J A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은 많은 학생들에게, 아니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을 것 같다. 나도 한 번 읽어 보고는 충격을 받았다. 비록 예전의 이야기지만 지금도 우리들의 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무섭고 당황스러웠다.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학생은 학생들대로 놀랐을 것이다.

  나를 놀라게 했던 것은 바로 엄석대와 엄석대네 학급의 아이들이었다. 엄석대는 한병태가 말했듯이 오싹할 정도로 애답지 않은 눈치였다. 엄석대가 보기에는 자신의 질서만이 지배하는 세계에 한병태가 들어오더니 질서를 망가트리는 사람으로 보였을 것이다. 내가 엄석대였더라면 과연 한병태를 그렇게 확실히 굴복시킬 수 있었을까? 아니었을 것이다. 조용하고 나에게는 오직 굴복만이 이루어지는 그 질서만이 지배하는 왕국에서 갑자기 금기를 깨고 저항을 했다면? 나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을 것이고, 질서의 왕국은 와르르 무너지고 나는 아마도 한병태의 앞에 처절히 패했을 것이다. 하지만 엄석대는 그렇지 않았고 오히려 한병태를 굴복시켰다. 이렇게 엄석대 같은 사람들이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을 굴복시킨다면 정말로 많은 문제가 일어날것이다.

한병태는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을까? 질서만이 존재하는, 그 차가운 엄석대의 왕국에서 반항할 생각이 났었을까? 나였더라면 그러지 않고 고분고분 엄석대의 말을 따랐을 것이다. 하지만 한병태는 나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행동하였다. 엄석대가 불러도 가지 않고 엄석대의 심부름도 하지 않는 한병태가 놀랍다 못해 신기하게 느껴진 나였다. 그만큼 지금의 내가 자존심도 없이 남의 생각에만 의존하고 나의 생각을 펼치지 못했던 것 같아서 찔리고 나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이번에도 나의 단점을 알아 냈구나'  하고 나의 단점이 많다는 생각에 잠시 슬프기도 했었다. 하지만 더 생각해 보니 내가 이제 단점을 알았으니 그것을 꾸준히 고쳐나가면 내가 더 사람다워지는 것이다.

나는 엄석대의 왕국이 처참히 와르르 무너져내려가는 그 부분에서 이런 생각을 하였다.

‘역시 올바르지 못한 사람은 결국에 최후를 맞는구나...’

그리고 또 엄석대가 다 커서도 불행한 최후를 맞는 부분에서는

‘행동을 똑바로 고치고 반성을 했더라면 저러지는 않았을 텐데...’

바르지 못한 사람은 불행해진다더니 그 말이 꼭 들어맞았다. 나였더라면 한 번 크게 혼줄이 난 뒤에는 뉘우치고 열심히 살아갔을 것이다. 그런데도 엄석대는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강하게 분노심을 느껴 똑바로 살아가려고 하지도 않고 더욱더 비뚤어졌다. 이런 것을 은혜도 모른다고 하는 것일까? 나는 절대로 이러지 않겠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비뚤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이렇게 서로서로 도우며 아름답게 살아가면 온 지구가 웃음꽃이 활짝 피게 될 텐데... 모두가 조금만 더 이해해 주면 되는데... 지금 보니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예전엔 “내가 잘 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였는데 이제는 변했다.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할 수 있도록 내가 돕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것은 나의 정신적 성장에 큰 변화가 아닐까?

다른 사람들은 이것 말고도 다른 교양을 더 얻었을 것이다. 적어도 나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고 있어야 했다.  너무나도 흥미진진하게. 하지만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고, 또 어디선가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이 일의 전체적 배경은 적어도 30년 전의 일이다. 그런데 이 책이 현실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생각하게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간단하다. 지금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 폭력이라는 크나큰 나무는 지금도 쑥쑥 자라고 있다. 그래서 누군가는 짙은 쾌감을 느낄지 몰라도 누군가는 슬퍼하고 아파하게 되는것이다. 가까운 시일에도 학교 폭력 때문에 자살한 유진희 언니 사건을 알고 있어서 더더욱 마음이 아프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나오는 폭력보다도 더욱더 심하게 학교폭력을 휘둘렀기에 유진희 언니는 도둑으로 몰려서 왕따를 당하다가 자살했다고 한다. 서로의 아픔을 이해한다면 정말로 좋을 텐데.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지금 아파하고 울고 버림받는 사람들이 있는 거겠지.  아... 지금의 나도 서로를 이해하려 들지 않고 엄석대처럼 무조건 나의 조건만 내세우는 것은 아닐까? 이렇듯 나의 행동을 뒤집어보기도 하고, 내가 엄석대, 또는 한병태가 되어보기도 하였다. 그래서 결국 얻은 것은 내가 더욱더 사람다워짐과 겸손할 줄 알게 되는 것.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 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이렇게 얻은 보물은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영양분이되어 피가되고 살이 될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을 꼭 읽고 깊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고마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제목을 못정해서 <>안에 비웠습니다.

악플과무플민망합니다

돌던지면제가어떤짓할지몰라요^^^*

경고했습니다.

그런데 봤는데도 코멘없으면

 

나는어떡해 ~~ ㅠ

나는 코멘먹고 산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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