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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s Davis - Bitches Brew(1969)

 

Jazz계의 거장 Miles Davis!

사실 대학 1학년때만해도 재즈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다..
하지만 휴학중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민예총에서 록음악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을 때 아무래도 다른 장르음악을 들을 필요성을 깨닫고 재즈를 접하게 되었다. 록음악의 기원이 되었던 재즈....찾던중 Miles Davis를 접하게 되었고 그의 최고의 명만 를 사게 되었다..

첨엔 그냥 재즈려니하고 들었는데 들을수록 깊이가 더해갔고 그후로 가끔 듣게 되었다. 그러던 중 재즈록의 명반인 Bitches Brew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대학2학년 말때 살 작정을 했다...

하지만 수입이고 더블이라서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그래서 미루고 있던중 7년후에나 사게되었다.

듣고난 후,,,감동의 순간...뭐랄까 마일스가 자신의 재즈인생에서 전환점을 가졌다고 할까?

앨번의 곡들이 거의 실험 그 자체이다. 보통사람이 들으면 바로 꺼버릴지도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20분씩되는 곡을 들으면서 재즈라는 음악에 대해 좀더 자세히 느낄수 있었고 재즈와 록의 충동이 주는 사운드를 인상깊게 감상할 수 있었다.

매니아가 아닌 분들에게는 강추를 하진 못하지만 음악 특히 사이키델릭록이나 재즈 혹은 크로스오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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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 - Repatriation (김동원 감독)

 

4년전 글임>>

 

 

한국영화의 진수!!! 송환!!!

석서발표도 끝나고 해서 여유를 가지고 영화를 좀 보았다. [형사-거의 개판 5분전], [아일랜드-클론에 대한 나름대로의 문제제기를 하지만 역시 헐리우드 영화], [친절한 금자씨-억지로 3부작으로 끼워맞춘 영화], [너는 내운명-좋았지만 비약이 너무 심함] 그리고 [송환]...

이 영화를 보고 많이 울었다...울면서 본 영화라면 슬픈 멜로나 역사물정도였는데...다큐멘타리 영화를 보고 이렇게 울 줄이야...

이 영화는 감독이 12년간 비전향 장기수와 생활을 함께 하면서 만든 영화이다. 내용은 간첩으로 잡혀서 온갓 고문을 당하고 전향각서를 강요당한 장기수 간첩들의 이야기. 마지막에는 송환되어 북으로 돌아가는 내용이다...감독이 원래 [상계동 올림픽]을 만들면서 운동권에서는 다큐작가로 유명한데 다른작품도 다 좋지만 이번에 정말 좋은 영화를 만들었다.

비전향 장기수를 중심으로 했지만 전향한 장기수들의 심리도 그린, 뭐랄까 바로 현재의 정지장기수들의 마음을 잘 그린것 같다.

가장 생각나는 대사들이 몇개있는데...

인터뷰에서...
" 우리가 모진 고문에서 견딜수 있었던 것은 바로 북을 지지하는 것도 있지만 현재 남한의 비인간적 폭력에 대해 절대로 무릅을 굽혀서는 안된다는 신념이 존재했기 때문에..."

어느 할어버지가 죽기전
"혁명의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남은 동지들을 믿습니다"

송환전 소지품검사를 하면서 물건을 빼았겼을때 모두들 모여 토론을 할때
"우리는 송환을 기쁘게 생각하지만 이런 부당한 소지품검사들에 대해 반대하고 이런식이라면 송환을 거부하고 돌아가겠다"

이 대사들을 들었을때 참 부끄러웠다...나이가 70되시는 분들이 자신의 신념을 잃지않고 30-40년가까이 복역을 한 것도 대단하지만 나와서도 당당히 그 자세를 유지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나에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했다. 극단적으로 자신의 신념을 지키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정도로 생각을 했었다. 바로 할아버지들은 몸소 감옥에서 나와도 자신의 존재의미를 그리고 정당성을 세상에 인식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 젊은이로서 챙피할 따름이었다.

그리고 영화에서 할아버지들은 친구들을 부를때 "동지"라고 부른다. 뭐랄까 좀 이상했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동지라는 의미가 어느정도 심호한지 느낄수 있었다. 정말로 뜻을 같이한 친구라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왜 빔 벤더스의 [Buena vista social club]가 생각나는 것일까. 그리고 송환에서 끝날무렵 사진을 찍을때 왜 부에나에서 마지막 장면-70, 80된 노인들이 쿠바국기를 천천히 펼치는 장면-이 오버랩 되는것일까?....곰곰히 생각해 보니 사회주의 국가 쿠바의 노인들과 송환의 노인들은 동질성을 지닌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바로 혁명의 경험과 정치사상적 올바름을 몸소 배운 사람들이라는 것...우리에게는 가질래야 가지기 힘든 무엇을 그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실은 NL동지들에게 감정적인 면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615 남북공동선언을 보면서 돈으로 산 것이라고 과소평가를 했었다. 지금도 NL동지들의 이론을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할아버지들을 보면서 운동이라는 것이 인간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다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615에 대한 좀더 과학적은 평가 (민족주의와 해방운동)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인생의 영화중 한편에 들어온 영화 [송환]

절대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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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tanding of Venezuelan Revolution

미국의 유명한 좌파잡지 Monthly Review에서 저번에 Marx ecology를 샀는데 이번에는 를 아마존에서 샀다. 차베스 대통령은 21세기 신사회주의를 외치며 구테타를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감옥살이를 하다가 1998년 당당히 선거에서 이겨 대통령이 되었다. 그후 우파와 미국의 계략으로 반구테타도 일어나 납치 되었으나 국민들이 차베스를 구한다. 그리고 우파들과 미국이 다시 불신임선거를 만들지만 차베스는 대승을 하고 만다. 요즘에는 개헌투표에서 승리를 하고 집권을 연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차베스는 대통령이 된후 제헌의회를 소집해 헌법을 다시 재정하고 국가이름도 바꾸는 혁명정부로서의 모습으로 베네주엘라를 다시 건설한다. 그후 베네주엘라의 석유자원을 국영화하여 주변국과의 관계를 재구성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당선된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의 대통령도 좌파출신이어서 남미재편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글을 블로그에 올린 이유는 한국에서 베네주엘라에 대해 가지는 편견 즉, 아직 사회주의는 아니야 라는 푸념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에게는 너무나 못마땅하기에 이렇게 올린다. 아니 한국에서 사회주의가 한번도 있어 본적이 없는, 실현도 한번 해본적 없는 사람들이 남의 얘기하듯 하는 것이 너무 안좋아 보였다. 실력이 없으면 겸손하게 배울 자세를 가지던가...이러니까 인민들한테 욕먹는구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제일 실어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앏은 지식으로 제단해 버리는 태도이다. 성경을 비판하려면 성경을 읽어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아직 21세기 대안사회주의라고 판단하기에는 성급한거 같고 아는것도 없어서 이번에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어려운 영어 읽느라고 고생은 했는데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단어나 문장이 쉬웠고 내용도 인터뷰라서 생동감이 넘쳤다.  구테타부터 반혁명에서 인민들에 의해 구출되기까지가 나와있다. 차베스는 단순히 감정적으로 정권을 잡아볼까 하고 대선을 준비한 것 같지 않다. 구테타 실패후 감옥에서 책을 엄청읽고 남미의 좌파역사를 공부하고 거기서 핵심을 정리하여 나온것이 제헌의회전술 이었다. 그리고 전국을 순회하며 좌파를 융합하고 설득하는 활동이 대선전에 준비가 되어있었다. 책 속에 모택동의 말을 인용하는 페이지는 거의 압권이었다. '군대는 물고기요 인민은 바다다.' 물고기는 물이 없이 살수 없듯이 인민이 존재하지 않으면 군대는 죽는다는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베네주엘라가 혁명의 길을 한발 내딪고 있는것은 사실인거 같다.

 

신자유주의에 당당히 반대하는, 그리고 군복을 입고 즐겨 입고 다니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전 읽은 체게바라가 생각나는 건 무슨 이유일까?

 

차베스가 그를 따라가기 위해 많이 노력할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의 룰라와 비교가 되곤 하는데, 제발제발 인민을 배신하지 않는 대통령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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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t Jones's Diary-The Edge of Reason (2004)

 

 

브리짓존스 다이어리(이하 브리짓)을 봤는데 잼있었다.
브리짓1을 대학때 연애할때 여친이랑 봤는데 잼있어서 집에서 또 본 기억이 있다. 솔직히 이 영화가 이렇다할 주제를 가진 영화가 아니지만 무언가 자신감을 주는 영화였다. 생기발랄함이라고 할까?

주인공인 르네 즐위거는 미국 배우이지만 영국에서 성공을 한 배우이다. 다른 배우에 비해 그리 뛰어난 외모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개성적인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 영국에서 사는 노처녀의 이야기가 1이었다면 2는 연애를 하긴하지만 그담의 희노애락을 그린 영화이다.

2에선 르네 즐위거의 연기만 봐도 잼있다고 할수 있을 정도로 연기가 뛰어나다.

한 2-3년쯤 연애하고 있는 커플이 보면 좋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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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Butterfly <In-A-Gadda-Da Vida>

 

Doors, Jefferson Airplane, Janis Joplin, Iron Butterfly...

60년대말 70년대초 Psychedelic Rock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히피족이라는 종족을 탄생시키고 그에 맞는 음악 Psychedelic Rock의 탄생! 마약과 공동체생활 그리고 Naked한 스타일등등....현실도피의 생활...한국의 80년대와 비슷한 미국의 60년대말...

위 그룹중 Doors의 짐모리슨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같은 그의 인생에 개인적으로도 짐모리슨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명반을 뽑으라면 Iron Butterfly 를 뽑을것이다.

왜냐면 이들은 록역사에 남을 In-A-Gadda-Da Vida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잦은 멤버교체등으로 이 이상의 앨범을 내지 못하고 해산하긴 했지만...

Psychedelic Rock은 재즈와 비슷한 점이 많다. 곡의 시간이 공연에 따라서 틀리다. 재즈는 거의 즉흥곡이 많기때문에 특별히 악보도 없이 자유롭게 연주하는 반면 Psychedelic Rock은 환각속에서 연주를 하기때문에 어디로 흐를지는 환각의 상태에 따라서 곡의 시간과 흐름이 틀리다. 곡의 시간이 앨범에 나와있는 시간과 전혀다른 이유도 이때문이다.

각설하고 이 앨범의 명곡은 역시 In-A-Gadda-Da Vida이다. 라이브를 포함해서 같은곡이 3곡이다. 거의 환상^^
드럼솔로가 3분정도고 곡의 길이가 10분이 넘어가니 어느정도인지 상상이 갈 것이다.

Psychedelic Rock의 진수라는 점이 틀림없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명반!

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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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rolls - Concerto Grosso Live 2000

프로그레시브 록이여 영원하라!

; 3년전 글임...

프로그레시브 록의 거장, 이탈리아 그룹 New Trolls! 70년대 그룹이다.하지만 아직도 활동을 하고 있는듯...

사실 한국집에 누나 음반이 있지만 프로그레시브는 Pink Floyd정도만 좋아해서 듣질 않았다.

하지만 요즘 예술적 감흥이 다시 생기면서 듣게된 음반인데...

듣는 순간 감동의 물결! 눈물이 나왔다^^

이앨범은 오케스트라와 락의 향연다. 거기서 나오는 상승효과는 거의 환상의 도가니^^

씨에프에서도 자주 나오는 음악이 있음.
클래식 음악을 별로 안듣던 나였는데, 역시 예술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편견을 가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평가는 다들 다를수 있겠지만 나름의 의미(좋은의미건 나쁜의미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한국에서 Yes, ELP, Mike Oldfield, King Crimson 등을 듣긴 했지만 이것들과는 다른 느낌이 온다. 원래 프로그레시브 록이 예술의 극단 즉 예술적 승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인지 몰랐다. 그리고 역시 이탈리아는 프로그레시브 록의 구심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로 이앨범은 2000년 라이브인데 보너스 트랙도 있고 예전것 보다 곡수도 많다.

아직 더 듣고 싶어지는 느낌이 드는 그룹!
클래식과 락의 조화!

--->근데 펑크나 헤비메탈 가수가 나이 50살까지 활동하면 별로 곱게 안보이는데 프로그레시브 음악가들은 왜 멋있게 보이는 걸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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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Sunrise and Before Sunset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을쓰는 남기는 것 같다.

전에 스쿨오브 락의 글을 쓴거 같은데...이번에도 뭘쓸까 하다가 요즘 노특북의 바탕화면으로 쓰고 있는

영화를 남겨야겠다고 결심! 참고로 3년전 글임...

 

이 감독의 최신작이라고 얘기할 수있는 영화는  Fast Food Nationd (2006)이다...

제목들으면 척하고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아직 보지 못했는데 가까운 시일내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Before Sunrise (1995)

Before Sunset (2004)

감독'-Richard Stuart Linklater

 

선라이즈는 대학때 보고 잼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이 안나서 다시 보았다. 사실 내가 줄리델피를

좋아해서 본것도 있지만...무언가 지적아름다음의 소유자라고나 할까...

내용은 너무 단순하다...기차에서 우연히 얘기가 통해 만난 한남자가 한여자가 비엔나에서

하룻밤동안 지냈던 이야기를 그린영화가 선라이즈이고 9년후애 파리에서 재회를 하는 내용이 선셋이다.

어제 이영화 두편을 보고 개인적으로 너무 감동을 했다. 그 감동이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져

이렇게 글을 올리게 한것이다. 그 감동의 어디서 왔을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선라이즈에서는 두 남녀사이에 오고갔던 인생에 관한 이야기, 즉 삶에 관한 이야기들이 꼭

나의 이야기인듯 느껴져 매료되었던 것 같고 선셋에서는 두남녀의 애절한 9년의

 공백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9년전의 젊었을때의 에단호크와 줄리델피를 9년후에 영화에서

같은역으로 볼수 있다는 것(그들도 나름대로 9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왔다는 것), 영화에서의

9년이라는 시간과 내가 선라이즈를 본후 9년이라는 시간의 교차(나의 삶과 사랑에 대한 나름의 회상),

이러한 것들과 두 사람의 삶에 관한 얘기들이 나의 삶과 함께 편집되면서 감동을 받은 것 같다.

 참고로 선셋에서 마지막 차안에서 두주인공이 얘기하는 장면에선 나도 눈물이 좀 나왔었다.

사랑이라는 것을 발렌타인데이같은 달콤함이나 절대적인 무엇같은 이데올로기로 장사하는 현대사회에서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이 어떤것인지, 그리고 삶과 어떤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테마를 던지는 수작이라고 할수 있다.

 

이 감독은 언제나 우리에게 문제의식을 던저주는 이야기꾼이다.

절대강추! 안보면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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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느와르의 부활!

2년전 글임...

 

디파티드도 봤지만 무간도만 못한것 같다. 역시 홍콩느와르와 헐리우드와의 영화에 대한 갭은 큰거 같다. 스타일이나 상장성등등...그리고 양조위의 연기는 어린 디카프리오에게는 안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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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1,2,3(infernal affair 1,2.3)-유위강 / 맥조휘,
주연: 유덕화, 양조위, 여명 등등...

한국에서 요즘 홍콩영화가 한물간 지금, 이 한편의 영화는 다시금 10여년전 영웅본색의 느낌을 주는 영화이다. 나로선 영웅본색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세대였기 때문에 무간도는 나에게 느낌이 새롭지 않고 예전의 느낌을 되찾은 것 같았다. 성냥개비를 물고 다녔던 때가 생각난다.ㅋㅋㅋ

사실 홍콩영화 감독들이 헐리우드로 가고 유덕화, 주윤발이외에 이렇다할 갱영화 배우가 없었다. 이로인해 배우들이 노령화되어 홍콩영화계가 주춤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갱 이외의 소재를 찾지 못한점도 있지만... 이런 불황에 대해 예전 홍콩영화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준 영화라는 점, 홍콩영화는 살아있다라는 것을 보여준 영화이다.

우선 이 영화는 시나리오가 탄탄하다. 여기서 내용과 형식의 관계, 즉 내용이 형식을 지배한다는, 극적맥락에 영화를 지배한다는 영화이론이 다시 검증된다. 여러 야사들을 읽어보면 감독이 2,3를 염두하고 무간도 연출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보통 흥행을 위한 2,3가 아닌 맥락을 위한 2,3라는 것을 이 영화를 보면 알수 있다.

사실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갱이야기이지만 왜 우리에겐 감동으로 다가올까?

개인적으로 양조위를 좋아하는데 무간도에서 역시였다. 거의 연기가 죽음이었다. 그 슬픈 눈빛! 거의 백만불의 연기가 아닌가 한다.

홍콩영화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절대강추! 영웅본색 본사람들 다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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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a Vista Social Club

2년전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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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시인을 알아보는 것일까?

빔벤더스의 다큐멘타리 영화 은 내가 본 영화중에서도 손을 꼽을수 있을만한 영화다.

빔벤더스는 독일출신의 감독으로서 영상을 시처럼 만든다고 알려진 감독이다. 나도 와 <베를린 천사의 시>를 봤는데 첨에 보고 뭐 이런영화가 다있어 했지만. 역시 영화를 본후 시적느낌은 지금도 잊을수 없다.

이런 감각을 가진 감독이 머나면 쿠바의 80세 넘은 할아버지들에게 왜 관심을 가졌을까?
아마도 현대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가지지 못한 무언가를 할아버지들은 가지고 있을것이라는 감독의 확신과 느낌이 있었지 않았을까 한다.


쿠바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다들 아시겠지만 체게바라로 유명하고...
(카리브해는 나에게 있어서 어릴적부터 꿈의 바다였다.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지금까지도 하고 있다.)

내용은 간단하다. 빔벤더스가 젊었을때 음악활동을 했었던 할아버지들에 다시 활동을 요청 이들이 연습하고 대화하는것을 필름에 담고 마지막에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콘서트를 가지는 것으로 끝난다.

이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2가지이다.

사실 쿠바는 우리가 색각하는 상상 이상의 국가인 것 같다. 사회주의 국가(중국과 베트남, 소련과는 다른 분위기?)이기 때문(공동생산 공동분배)에, 아메리카 대륙의 거의 유일한 사회주의 국가(다른 사회주의 국가와의 접근성과 영향)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욕심과 탐욕이 많지 않아 보이고 할아버지들은 구두닦이와 같은 우리가 보기에 천한일들을 하면서 음악을 했다. 쿠바에선 직업에 대한 편견이 다른 어느나라에 비해 높지 않은듯하다.

하지만 이 사람들에게는 정신적인 여유가있었다. 감독과 자신들을 생활과 음악에 대해 얘기할때 할아버지들은 이렇게 얘기한다 {우리는 미국인들과 같이 풍요로운 삶을 살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쿠바에서 정치적 올바름이란데 무엇이란것을 배웠고 이 나라에서 참된 인생을 배웠다}라고 얘기한다. 정말 우리들같은 물질에 쩔은 사람들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사고!

그리고 마지막장면 카네기홀에서 연주가 끝나고 무대에 섰을때 노은들이 쿠바국기를 천천히 펼치는 장면이 있다. 이장면도 압권!
이 80이 넘는 할아버지들이 세계자본주의의 중심 뉴욕에서 공연을 하면서 무었을 느꼈으며 지금 그들에게 있어서 쿠바는 무었인가를 말해주는 장면이었다.

아마 그들의 인생에 있어서 쿠바혁명이라는 것은 사회혁명이기도 했지만 인간이라는 존재를 일깨워준 무엇이 아닐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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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산층의 몰락을 그린 두영화...

2년전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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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ce Storm-Ang Lee (1997) 이하 아이스

Spanglish-James L. Brooks (2004) 이하 스팽

어제 우연히 스팽을 봤는데 아이스가 생각이 나서 같이 올려본다.
우선 아이스는 대학3학년때 본 영화이다. 그래서 잘 생각이 나질 않는지만 대강 기억이 난다. 내용은 미국 중산층들의 이혼과 바람 그것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마지막엔 아이 한명이 죽는 비극으로 끝나지만...스팽은 멕시코의 한 여인이 자기딸을 데리고 미국 LA에 와서 사는 내용..직업은 가정부이지만...히스패닉의 눈으로 본 미국가정을 그린 영화이다
가족을 소재로 하는 영화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족과 현실사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그린 영화는 흔하지 않은거 같다. 거의 대부분의 영화들이 뭐 통념적인 개족애라든지 가족간의 정이라는든지...

두 영화가 내용은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그것은 미국 현재의 가정,사회의좌표를 잘 그리고 있다는것이다. 가족이라는 소재를 가지고...서서히 몰락하는 미국 백인사회의 허상들!
자본주의 사회의 절정을 달리는 미국사회가 추구하는 가치들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을 하는 두영화는 정말 볼만하다. 참고로 아이스의 감독 리안(미국감독보다 미국을 아주 잘 그리는 감독)은 한국에서 <와호장룡>으로 유명하고 스팽의 감독은 <제리 멕과이어><빅>을 제작한 감독으로 알려져있다. 불만이 좀 있다면 스팽에서는 마지막이 휴머니즘으로 흐르면서 극전개가 좀 상투적으로 끝난다는것...

그래도 미국을 솔직하게 알려주는 영화로서 가치가 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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