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장 - 2008/05/27 11:50
사랑은 필연적으로 아픔을 동반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할수록 그 만큼 상처 또한 깊어진다. 하지만 상처받지 않기 위해 사랑을 피할수 있을까?
우리는 사랑의 수순과 생성과 소멸, 심지어 헛됨까지 모두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랑을 만났을때에는 그것들을 모두 까맣게 잊어버리곤 한다 생각해보라, 누군가를 막 마음속에 들어놓기 시작했을 때의 설렘이 주는 활기와 좀더 열심히 살고 싶어지는 의지, 사랑이 한창 익어갈때의 농밀하고 애틋한 감정, 관계가 지속되면서 상대방에게 느끼는 익숙함과 혈육과도 같은 친밀감, 심지어 이별이 주는 상실감과 절망까지 사랑은 그것이 주는 것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모두 거부 할 수 없는 달콤함을 가지고 있다 당신은 이것들을 포기 할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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