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메가트니의 언덕위의바보는 비틀즈의 노래로 들으면 한없이 슬프고 상대적으로 세르지오멘데스앤 브라질66의 노래로 들으면 가볍다. 노래를 만든이는 아마도 세상에 대한 무시와 참담함을 기조로 어떤 선각자적인 우월감을 안고 노래를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노래안엔 겸손함보다는 자만감이 숨겨져있고 그래서 바보라 불려져도 무시하는 듯하다. 하지만 세르지오맨데스의 노래는 상대적으로 경쾌하고 명랑하다. 1970년대말에서 1980년대초 더 슬픈 나라에서 더 나약한 생존속에서 왜 상대적으로 경쾌한가?
존재의 철학이 한걸음 앞서서 다가온다. 그는 언덕위에서 외로울까? 아니면 철저한 소외에도 불구하고 한없이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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