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순도순공부방>은 쌍용 자동차에 다녀왔습니다.

 

조합원 분들과 와락에서 오신 가대위 분들과 아이들과 함께 보는

 

가족 상영회 같은 분위기의, 소란스럽고 즐거운 상영회였답니다!^^

 

현장상영회를 기획하신 인천인권영화제의 발랄한 아이디어로

 

열심히 팝콘을 튀겨서 주섬주섬 주워먹으며 영화를 볼 수 있었죠!

 

팝콘 먹으며 훈훈하게 영화 보고,

 

끝나고 간단히 인사드리고,

 

함께 늦은 저녁을 먹으며 아이들과 놀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잠시 인사하는 시간에 가대위 분들의 고민이 많이 느껴졌어요.

 

와락에 오는(혹은 오지 않는) 청소년들과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상영회를 하면 늘 느끼는 점이지만,

 

어딜가나 연출자보다는, 영화에 나오신 선생님들이 함께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어떤 방법으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고,

 

저희 보다는 목련 선생님이나 해바라기 선생님, 공부방에서 매일 밀도높게 아이들과 만나고 계신 분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ㅠ_ㅠ

 

흐흐- 하지만 영화를 보신 분들이 갖고 계시는 생각, 고민들을 듣고, 나눌 수 있는 시간들도 충분히 좋긴 하지요!^^

 

날씨가 추워서 지부 사무실에서 봤는데,

 

아주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_+

 

오붓하게, 소란스럽고 즐겁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투쟁영화가 아니라고 저어하지 마Thㅔ요-

 

두번째 현장상영회에서 <오순도순공부방은> 현장에 아주 잘 어울리는 영화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어요- 꺄울!

 

사진은 추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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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4 23:20 2012/02/0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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