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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동자는 외롭다.

그렇다. 나는 노동자이고 나도 노동자이다.

물론..

 

오늘 이주노동자대회가 있다고해서 갔지만..

배회하다.. 서성이다. 자리를 잡았지만..

마음은 아직도 서성였다..

 

시작부터 모르는 노래가 나오고 사람들은 두주먹 불끈쥐고..

모두들 짜고 왔는지 구호도 딱딱 나왔고..

 

지난 평택 촛불집회때도..

뭐.. 같은 느낌..?

 

 

적극적인 참여자가 아닌 이상 낄 수 없는 집회 분위기들..

꼭 노동가를 몰라도 구호를 몰라도 투쟁을 외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집회는 없는걸까..

 

나는, 나 같은 노동자,

메이데이에 더없이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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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 홀리데이 中..

        내가 힘이 없어도 바로 잡을 수 없어도

        잘못된 거..

 

        "잘못 됐습니다!!"

 

        이렇게 말할 순 있어야지.

 

        그정도 자유는 있어야 되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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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란 포장에 처참히도 무너저가고 소외되어야 했던 사람들..
그저 외국인들 보기 좋으라고 처해졌던 무참한 디아스포라..
 
지금도 "잘못 됐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는 없다.
 
 
아직도 좌절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영화 <홀리데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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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양심적 병역거부 선언!!!

 국민으로부터의 탈퇴..
 
 
 한번쯤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그리고 개인으로서..
 소수 몇 명의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는 국가..
 그런 국가안에서 개인성은 찾아 볼 수 없고
 
 열렬한 국가주의 속에서 꼭두각시 처럼 움직이는 국민..
 국가.. 나라에..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국민은 그저 번호표 매긴 물건일 뿐인가..?
 
 
 <월드컵 '국민 축제' 블랙홀에 빨려들어간 '대한민국'> - 독립적 지성은 어디에 있었는가?
 
 이 책에선 2002년 월드컵의 '붉은 악마 현상'에 대한 비판을 한다. 그러면서 이런 현상과 파시즘
 
 
현상으로 보고있다.
 
축구는 더 이상 스포츠가 아니었고 국가의 권력이고 정치, 외교, 전쟁.. 그 이상이었던 것이다.
 
그런 세계적인 축제 아닌 전쟁 속에서 한 국가의 개인이 가져야 하는 자유는 사라졌고 그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나는 어쩔 수 없이 붉은 티를 입고 축구하는 시간에 티비를 켜고, 광화문, 시청으로 뛰쳐나가 응원을 해야하는 것인가.?
 
이번 독일 월드컵 또한..
우리의 사회는 사라지고 남은 것은 허황되고 붉게 물든 월드컵 열기다.
(어떤 건지는 말안해도 아실게다..)
 
너도 하고 나도 하니까..?
 
2002년에는 나와도 묻힐 법한 기사들이 그래도 이번 월드컵에서는 네이버 메인에도 뜨고 사회단체들의 반 월드컵 화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그 사람들을 <매국노>로 보고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축구까지도 이제 12번째 전사로 강제집행 되야 하는 내 마음 알겠나.?
 
월드컵 만큼은 양심적 병역 거부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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