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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헤엄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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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함
일지매는 진부하다. 그렇지만 남들이 아무리 뭐라 한들 내가 결코 겪어본 적 없는 일이 나에게 정말로 진부해질 수가 있을까?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의 이야기가 흔해 빠졌어도, 나는 무겁게 울려야만 할 것 같다. 비가 오면 청개구리가 운다. 거짓말 몇 번 했더라도 아직 어린애였는데, 게다가 엄마까지 잃고 뉘우쳤는데도 엄마 무덤이 떠내려가 버렸다. 꽤 슬픈 이야기인데?
어느바람
2008/06/18 12:09
2008/06/18 12:09
Category:
꿈과 거짓말
Tags:
Posted on | 2008/06/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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