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우리는 다 아는 사이
-김 형영
살아 있는 세상이니
우리는 다 아는 사이
풀밭에 누우면 풀과 알고
눈을 감으면
눈에 보이지 않던 것과 알고
일어나 길떠나면 길과 알고
가다가다 날 저물면
어둠과도 알고
그리움이 파도치면
이별과도 알고
잠들면 어느새
무심한 것과도
아, 살아있는 세상이니
우리는 다 아는 사이
우리는 다 아는 사이
-김 형영
살아 있는 세상이니
우리는 다 아는 사이
풀밭에 누우면 풀과 알고
눈을 감으면
눈에 보이지 않던 것과 알고
일어나 길떠나면 길과 알고
가다가다 날 저물면
어둠과도 알고
그리움이 파도치면
이별과도 알고
잠들면 어느새
무심한 것과도
아, 살아있는 세상이니
우리는 다 아는 사이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