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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11/26
    청와대, 국회, 정부청사에 먼저 납품해라!!
    예그리나
  2. 2008/11/06
    비 온 다음 날(1)
    예그리나
  3. 2008/11/06
    오바마에게 기대하지 말자!
    예그리나
  4. 2008/11/03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예그리나

청와대, 국회, 정부청사에 먼저 납품해라!!

 

미국산 쇠고기 대형마트에서 27일 부터 판매가 시작 !!


지난 토요일이였다. 필자의 어무이 께서 갑자기 시장에서

우족을 사오셔서 열심히 고으셨다.


그것을 삶고 있는 어무이께 난 물었다.


"이거 출신이 어디래요?"

"국내산"이라고 써있던데!

"!!!!!!!!"


그냥 국내산,

한우인지, 육우인지, 젖소인지 모를 그냥 국내산!

어쩌면 정육점 사장이 미국산 우족을 그냥 국내산이라고 써 붙여 놓았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 구수한 냄새에 끌려 맛있게 먹긴 먹었다.

한우는 당연히 아니겠고라 생각하고, 그냥 육우 정도겠지 하고 말이다.


재래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소매업자들 또한

유통업자 혹은 도축업자가 가져다 주는 고기 출신이 어디인지 정확히 구별하기 힘들다고 하더만!!


그런데 대형마트에서는 이제 다시 미국산 소를 판매를 제기 한다고??

필자는 사실 미국에 미자면 꺼내도 혈압 게이지가 이빠이 올라가는

미국 안티다.


그래서 20개월 이하의 미국소도, 난 그냥 미친소라고 부르고 싶다. 아니 부를 것이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소속 회장들에게 난 이렇게 말한다.


동생이 반말로 말 한다고 절대로 기분 나쁘게 들어!!

뭐? 국내소비 위축과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 구매편의와 물가안정을 위해서 저렴한 미국산 쇠고기

취급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너희들 자꾸 잠뽕 국물에 자짱면 말아 먹는 소리 할래!!


저질 미친소 사먹는다고 물가가 안정이 되냐? 장난하냐? 이것은 네가 하룻밤 룸에서 먹고 마신 뒤에

화장실에서 똥 사는 소리야!!


내가 참, 이런 욕까지 내 블로그에 올리기 싫었거든!

근데 해야겠다.  가진 것 없는 서민들은 너네들 마트에서 물건 사기 존나 부담스럽거든!

너희들이 재래시장 활성화, 신도시 건설, 재개발 이라는 명목으로 재래시장 허물고

그 자리에 건물 짓고 들어가 365일 세일이라는 구라치며 뒷돈 챙긴거~!

너희들 밑에서 졸라 뼈빠지게 일해주는 직원들 비정규직으로 내몰고

짜르는거 놈현과 쥐박이 새끼가 눈감아 주니까 우리가 호구로 보이나~~!


너희들 말 처럼 물가안정과 구매편의를 위해서 판매를 게시한다면

서민들에게 판매하기 전에 그런거 있잖아, 시범판매 같은거!!


청와대와 국회에 먼저 시범판매를 하기 위해서

27일 부터 청와대 식당과 국회, 중앙정부청사, 국정원, 법원부터 납품 하는게 어떻겠노!!


야~솔직히 말이 시범판매지 완전 대박 납품이다이가~!!

쥐박이 새끼도 좋아 할 것 같다. 쥐박이는 한우보다 미친소를 더 좋아하거든.

어때 좋제?


너희들 때문에 소매인, 재래시장에서 정육점 하시는 아저씨, 아줌마들

가게 망하고, 소키우는 아저씨 아줌마들 다 뒤지게 생겼어.


그 분들에게 뒤질랜드의 놀이기구 그만 태우고~

미친소 판매 하지 말고 너희들끼리 적당히 나누어서

청와대 국회 정부청사 법원 국정원에 적당히 납품해라.

그것만 해도 어디고?


너희들 갈라먹기 잘한다이가~~~ 알았나!


동생은 바빠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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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다음 날

 

비 온 다음 날,

 

비가 내리는 동안 거미는 추위에 떨어야 했을 것이며,

 

혹시나 강한 비바람에 애써 지어 놓은 집이 무너질까 밤새 지켜을지 모른다.

 

그리고 하루 종일 자신들의 먹이감인 벌레들이 없어 걱정을 할 것이다.

 

금, 이땅의 모든 아버지들이 그러한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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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에게 기대하지 말자!

 

오바마가 진짜로 미국의 짱이 되었다.

 

많은 진보적 활동가들이 생각이 그러한 것 처럼,

나 역시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 되었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 같다.

 

오바마의 그간 행보를 지켜보며

특출난 진보적 인사가 대통령에 당첨이 되어

그간 신자유주의, 장사치인 부시의 경제적 노선을 부정하고

좌측 깜빡이를 키고 길 모퉁이를 돌아 갈 것!! 이라 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다.

 

내가 보기에는 과거에는 어떤 성향이였는지 모르지만,

지금, 정치인 오바마는 절대 진보는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미국에 눈치를 봐야 할 것이다.

이명박은 그 동안 우리 서민들 다 버리고

부시 시다바리 노릇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자신과 성향이 다른 오바마의 눈치를 보면서

어떻게 시다바리 노릇을 할지 궁금하다.

 

그래도 한숨이 덜 나오는 것은,

맥캐인이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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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이명박대통령 라디오 연설

두 번째 연설 "중소기업을 살리는 것이 내수를 살리는 것이다"

 

- 라디오 연설을 듣고 참으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님, 안녕하쇼.

 

오늘, 3일 아침부터 원치 않는 당신의 목소리를 라디오를 통해 들었습니다.

당신은 중소기업 사장님의 전화를 받고 마음이 무거웠지만 저는 당신의 연설을 듣고 참으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중소기업의 사연을 들려주었습니다.

“밤낮으로 기술을 개발해서 원가를 낮췄더니 오히려 그만큼 납품단가를 깎아 버려서, 

헛수고만 했다는 분, 은행의 "꺽기”가 연전하다는 하소연, 중앙은행은 돈을 풀고

있다고 하지만 창고는 꽁꽁 얼어 붙어있다는 하소연을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현대건설 사장 출신이십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원자제가 오르지 않았더라도,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은 항상 원가를 낮추는 것을

우선과제로 삼고 있고, 원가를 낮추면 대기업에서는 납품원가를 낮추는 것은 지금의 일이

아니라 언제나, 항상 비일비재 하게 일어났었고 은행에서는 꺾기를 나무젓가락 꺾듯 싶게

하고 있었단 말입니다. 이것을 사장 일 때 진정 모르고 지금에서야 아셨단 말입니까!


9988이라는 중소기업인들 사이에 쓰이는 말을 거론하면서 “우리나라 기업 수의 99%,

고용의 88%를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차지하고 있다는 말로 쓰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현 경제적 상황을 볼 때 9988 이라는 단어가 다른 말로 해석이 되었습니다.

이십대 99%가 예비실업자, 취업했다고 하더라도 88만원 받는다. 동의 하시는지요.


요즘은 이십대들의 취업문턱은 너무 낮습니다. 대기업이 아닌 협력업체, 중소기업,

파견업체 마져도 들어가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도 자리가 없고 힘들게 취업에

성공한다고 해도 공제 후 받는 월급은 88만원 수준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제를 살리면 대기업에 관한 규제를 완화해서 기업이 발전해야 고용도 늘어난다고

누누이 밝히셨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고용이 늘어나기 전까지 힘들게 88만원 받으면서 일을 해도

기업은 성장 이후, 쓰레기처럼 버리고 새로운 88만원을 가져다 앉히고 같은 논리로 경제를

살릴 때까지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어려울 때 수출이 20%늘어난 것도 대기업이 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주장하시며 대기업에게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헤아려 달라고 했습니다.

수출이 20%늘어난 것은 대기업이 경영을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납품이 끊길까봐 적자를 보면서도 눈물을 머금고 납품했던 중소기업사장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 밑에서 최저임금을 받으며 뼈 빠지게 일했던 노동자들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결코 대기업 CEO가 글로벌 경영을 잘해서 된 것은 아닙니다.

 

서울시장 때의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내용은 즉, 미용실을 경영한다는 분이 찾아와 사채까지 써가며 노력했는데, 문을 닫게 될

뻔 한 것을 그 분을 비롯한 소상공인과 영세업체 2만여개가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긴급자금을 마련했고, 집을 차압당해서 오갈 데 없어진 분들에게 임대주택에 살 수

있도록 했다며 자랑까지 하셨습니다.


존경하지 않는 대통령님!

대통령님은 자랑하려고 한 말은 아니라고 할지는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는 자랑처럼 보입니다.

사채까지 써가며 미용실을 하다 문을 닫게 되어 도와달라고 당시 시장님에게 찾아갔다면

도와주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서울시민의 아버지로써 당연한 조치를 취한 것을

이번 연설에 하시는 이유를 전 잘 모르겠습니다. 자랑 아닙니까. !!

 

그때보다도 더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정부는 신용보증한도를 크게 늘리고, 수출 중소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신용보증한도를 늘리고 자금이 어떤 방안으로 원활하게 조달 될 수 있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과 대책은 거론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어떤 대책으로 하실 것입니까? 정말 궁금합니다.

대통령님, 당신도 잘 아시다시피 미국발 금융권 위기와 키코로 인해 하루하루 근근히

부도와 도산 위기를 넘는 중소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루가 급합니다.

또 기다리라고 하실 겁니까?


미국과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교환협정, 스왑 계약을 맺어 우리가 필요할 때

언제라도 원화를 주고 달러를 갖다 쓸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런 소식이라고 했습니다.

다행스런 소식일지 모르나 미국이 어디 자기 국가 손해 볼 짓 하는 나라입니까?

일부 보수언론과 정치인은 미국의 선물이라고 칭하더군요.

 

홍수가 난 우리나라에 양수기도 아니고 한낮 made in U.S.A 삽 하나 빌려와 물을 퍼 낼 수

있게 된 것 뿐인데 선물이라니요, 누구 때문에 홍수가 난 것인데 그 이상으로 미국은

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선물이라니요!!

 

선물을 받았으니 선물을 줘야지요. 미국은 그거 하나 맺어주고 또 무엇을 요구할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한미FTA 비준을 협박하며 우리에게 유일하게 유리하게 되어 있는

자동차부분을 재협상을 요구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지 않는 대통령님!,

언젠가 지금의 경제적 상황은 10년 전 외환위기와 다르다고 호언장담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연설에서 “요즘 해외에서 만난 정상이나 전문가들은 한국이 10년 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한 것처럼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우리의 역량을 믿어

주시는 분들이 많다” 고 했습니다.

이 말은 지금의 경제위기가 해외의 정상들이나 전문가들 눈에는 10년 전 외환위기와 비슷하게

보인다는 말이며, 대통령도 그것을 인정한 것 아닙니까?


그리고 해외의 정상들은 당신의 역량을 믿는 것이 아니라 10년 전 결혼반지, 돌반지 팔고,

명예퇴직 하며, 임금 삭금 하고, 임금반납해가며 뼈 빠지게 일했던 우리 서민들의 단합된

역량을 믿는 것입니다.

 

지난 첫 연설 때처럼 오늘도 저는 대통령님께서 이번 연설에서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

도통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오히려 마음이 무척이나 무거워 졌습니다. 

 

오늘 연설 하셨던 내용들은 라디오를 통해 국민들에게 들려 줄 것이 아니라 대기업 CEO들을

불러 “더 이상 벼룩에 간을 빼 먹지마라!!”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공생관계로 가라고 대기업CEO들에게 호통치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어떻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에게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한 당사자들과 함께 최소한의

논의가 없으니 당연히 대책도 없고 방법도 없는 것이겠지요. 이런 주제라면 간추려서

어느 정도 밑 그림 정도의 대책정도는 설명을 해줘야 활기찬 아침을 맞이할 수 있지

않았겠습니까?


이명박 대통령님!,

여전히 뻔뻔하게 변명만하시고 남 탓만 하시는 군요~~!!

여전하십니다.


p.s 사이버 모욕죄를 추진중시죠?

한낮 천민이 높으신 이명박 대통령 각하의 연설에 비판하는 글을 게시하였으니 

저도 잡아가십시오. 당신이 보기에 제가 세상 오래 살고 싶은 사람으로 보입니까?

당신 때문에 더 이상 희망도 꿈도 보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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