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디가 안나오다니.ㅠ-ㅠ 전화드려서 VHS라도 구입해야 겠네요.
전 홈페이지 게시판 가서 살펴보았습니다.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너무 감사해요.^ㅡ^
저도 편집을 하고 있는데, 20-30분짜리 만드는데도
복잡하고, 어렵고 구성에 대해 혼란스러웠거든요.
저도 여러 차례 수정해보고 인물분석도 해보고 평가도 받아봐야 겠어요.
하람아빠/축하해. 전화로 방명록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지만 여기에다 또 쓴다. 히히
언니/언니.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엄마가 깜짝 놀라시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전화 끊기 전에 "재미져죽것다" 그러시더라. 아무튼 엄마가 애타게 전화기다리고 있음.
나루/바쁘게 사는구나. 언니. 난 그동안 하은이 한별이랑 집에서 재미있게 보냈어. 하은이가 내일부터는 씩씩이 나갈거래. 내가 자기를 많이 혼내서 이제 같이 있고 싶지 않대. 흑흑
RTV를 통해서 독립다큐를 방영하게 하는 기획이 진행되고 있다
배급관련 회의석상에 참여했다가 그 모임에도 참석하게 되었고
아마 7월초에는 윤곽이 잡힐 듯 하다
이런 저런 골치아픈 일들이 끊이질 않아서 인터넷도 거의 접고
사람들 만나는 걸 피하다가 간신히 마음을 잡는 중이다
잘 사나? 인디포럼 때 잠시 스쳐가서 아쉽다
미예야, 네가 만든 영화보고 내 학생들이 많은 상담을 해온단다. 그런 삶을 살아온 선생님이라면 날 이해해 주겠지 하는 믿음을 가지고서. 일주일 전엔 한밤중에 울면서 전화해온 여학생이랑 한참을 이야기 했고, 다음날 기숙사에 가서 그애의 아픈 기억, 상처들을 들어주고 다독여 주고 왔어. 오늘은 이혼한 부모를 둔 남학생이 아빠가 새엄마랑 또 이혼하겠다고 나오는데, 이복동생을 새엄마가 자기에게 부탁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상담하는데 갑자기 막막하더라. 그냥 그 애가 나한테 맘을 열고, 누군가에게 자기의 막막한 맘을 털어놓고 싶은 차원이라고 생각하면서 일단 들어줬지. 유학생활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갑자기 비관해서 술먹고 이상한 행동 하지 않도록 하는데 촛점을 맞추면서 말이야. 너의 영화가 사람들의 맘에 스며, 날 동류로 생각해 주는게 참 기쁘고 고맙더라. 아이들은 내가 부잣집(왜 그러는지 몰러, 일케 촌스런 사람을) 딸이고 삶의 어려움이라고는 모르는 바른생활학생 출신이라고 이제껏 생각해 왔다고 하더라 하하하.
그리고 언니 곧 서울 통역하러 갈거야. 러샤 학자들 모시고. 그 사람들 비자 나올지 말지 모르지만 비자나오는대로 나 서울가. 그런데 가서 실험실에 쳐박혀 계속 같이 붙어서 통역해야 한다고 하더라. 잠도 호텔에서 같이 자면서. 내 시간이 있을지, 엄마랑 식구들 보러 갈 시간을 줄지말지 잘 몰러. 기대는 안하고 있어. 속으론 설마.....하면서. 서울 가면 전화할게.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갈거라고 하던데.
방명록 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메뉴
vhs를 판매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한 번 전화해보세요. ^^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메뉴
디비디가 안나오다니.ㅠ-ㅠ 전화드려서 VHS라도 구입해야 겠네요.전 홈페이지 게시판 가서 살펴보았습니다.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너무 감사해요.^ㅡ^
저도 편집을 하고 있는데, 20-30분짜리 만드는데도
복잡하고, 어렵고 구성에 대해 혼란스러웠거든요.
저도 여러 차례 수정해보고 인물분석도 해보고 평가도 받아봐야 겠어요.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메뉴
하람아빠/축하해. 전화로 방명록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지만 여기에다 또 쓴다. 히히언니/언니.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엄마가 깜짝 놀라시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전화 끊기 전에 "재미져죽것다" 그러시더라. 아무튼 엄마가 애타게 전화기다리고 있음.
나루/바쁘게 사는구나. 언니. 난 그동안 하은이 한별이랑 집에서 재미있게 보냈어. 하은이가 내일부터는 씩씩이 나갈거래. 내가 자기를 많이 혼내서 이제 같이 있고 싶지 않대. 흑흑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메뉴
RTV를 통해서 독립다큐를 방영하게 하는 기획이 진행되고 있다배급관련 회의석상에 참여했다가 그 모임에도 참석하게 되었고
아마 7월초에는 윤곽이 잡힐 듯 하다
이런 저런 골치아픈 일들이 끊이질 않아서 인터넷도 거의 접고
사람들 만나는 걸 피하다가 간신히 마음을 잡는 중이다
잘 사나? 인디포럼 때 잠시 스쳐가서 아쉽다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메뉴
미예야, 네가 만든 영화보고 내 학생들이 많은 상담을 해온단다. 그런 삶을 살아온 선생님이라면 날 이해해 주겠지 하는 믿음을 가지고서. 일주일 전엔 한밤중에 울면서 전화해온 여학생이랑 한참을 이야기 했고, 다음날 기숙사에 가서 그애의 아픈 기억, 상처들을 들어주고 다독여 주고 왔어. 오늘은 이혼한 부모를 둔 남학생이 아빠가 새엄마랑 또 이혼하겠다고 나오는데, 이복동생을 새엄마가 자기에게 부탁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상담하는데 갑자기 막막하더라. 그냥 그 애가 나한테 맘을 열고, 누군가에게 자기의 막막한 맘을 털어놓고 싶은 차원이라고 생각하면서 일단 들어줬지. 유학생활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갑자기 비관해서 술먹고 이상한 행동 하지 않도록 하는데 촛점을 맞추면서 말이야. 너의 영화가 사람들의 맘에 스며, 날 동류로 생각해 주는게 참 기쁘고 고맙더라. 아이들은 내가 부잣집(왜 그러는지 몰러, 일케 촌스런 사람을) 딸이고 삶의 어려움이라고는 모르는 바른생활학생 출신이라고 이제껏 생각해 왔다고 하더라 하하하.그리고 언니 곧 서울 통역하러 갈거야. 러샤 학자들 모시고. 그 사람들 비자 나올지 말지 모르지만 비자나오는대로 나 서울가. 그런데 가서 실험실에 쳐박혀 계속 같이 붙어서 통역해야 한다고 하더라. 잠도 호텔에서 같이 자면서. 내 시간이 있을지, 엄마랑 식구들 보러 갈 시간을 줄지말지 잘 몰러. 기대는 안하고 있어. 속으론 설마.....하면서. 서울 가면 전화할게.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갈거라고 하던데.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