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은 살림이다.
녹색은 밥 짓고, 청소하고, 빨래하며
내 몸 뉠 곳을 부지런히 챙기는 마음처럼
숨 쉬며 발 딛고 서 있는 이 땅을 보듬는 일이다.
한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처럼
녹색은 서로 맞닿아 살아가도록 감싸안아주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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