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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오늘 또 커밍 아웃을 했다.
지난번 보다는 훨씬 더 공개적인 공간이었다.
언제나 금새 얼굴이 빨개지는 수줍음 많은 그는,
때론 참 당당하고도 멋지다.
어떤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그는,
참 귀엽기도 하다.
뼛속 깊이 타인에 대한 배려를 지닌 그는,
참 따뜻하다.
가까운 미래에
그에게 닥쳐올 것만 같은,
온갖 -포비아들에 대한 상상으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든 있을 것만 같은
그에 대한 탄압이 자꾸 떠올라
근심이 앞선다.
문득 작년에 참가했던 프라이드 퍼레이드 생각이 났다.
오늘 밤, 그를 지지하는 내 맘을 이렇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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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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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그녀를 지지하는 내 맘을 이렇게 전한다.누나 시집은 언제?? ㅎㅎ 누나 잘 살죠잉??
나는 아직도 수험생 ㅠㅠ 젠장 ㅠㅠ
누나 보고싶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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