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누굴까?
- 쉐보이
- 2014
사람들을 만나
새벽까지 혹은 아침까지
줄창 술을 마시며
쏟아지는 내 얘기가
이젠 너무 식상하다.
그리고 힘들다.
만나는 사람은 다른데
나는,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다.
약간의 변주가 있을 뿐
내용은 다 거기서 거기인.
지겹다.
일방통행의 관계
엄마 그리고 아빠
우울증
이주
활동
공부
파트너
독립
외로움
당분간 이 단어들을 피해서 말을 해볼까?
쏟아지는 내 언어에 내가 다시 갇히고
반복되는 단어가 너무 낡아 식상해지는 말들.
그저 아무 말 없이,
따뜻하고 자유로운 침묵의 시간을 함께 할
누군가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온몸의 진을 다 빼는 이 쏟아짐을 멈출 수 있게 말이다. 휴
댓글 목록
개굴
관리 메뉴
본문
느낌이 닿으면 말없이도 쓸쓸하지 않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여행은 어땠어요?부가 정보
얼치만체
관리 메뉴
본문
그럴수 있었음 하지만...^^ 여행은,재밌는 일들이 참 많았어요.조만간 여기에다 쓰려구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