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겔부처 (2011/09/07 13:5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분식집 라면은 대량으로 사니까 선택권 주기 어려울 걸요? 스프도 커다란 데에 있고 라면도 다 봉투 까인 알몸으로 켜켜이 쌓아놓던데여 짜파게티는 만들기 귀찮잖아요 혜화역 근처에 짜파게티 파는 분식집 있는데 ㅎㅎ

    저는 고기를 안 먹어도 라면이나 냉면은 먹는데 닭은 정말정말 싫어서 못 먹는 거라 화제의 꼬꼬면도 먹지 못했는데 나가사키 짬뽕이란 라면도 화제였군요 당장 먹어봐야지 나가사키 짬뽕에는 숙주가 들어가야 하는데~~
  •  Re : 뽀삼 (2011/09/08 15:13) DEL
  • 분식집에서 사리면+스프를 쓰는 곳도 많지만, 그냥 신라면이나 안성탕면을 쓰는 곳도 많더군요. 뭐, 라면별로 갔다놓고 파는 분식집을 해도 장사는 될 듯^^;; 라면 가게의 진보를!!!
  • EM (2011/09/07 01:3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매운 맛에는 경기를 일으키는 일인으로서... 분식집에서 라면을 골라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200% 동감!!! 근데 제 경우엔... 꼬들꼬들한 면을 선호한 게 "적어도" 86년부터입니다. 시답잖은 에피소드가 하나 있어서 기억하지요 ㅎㅎ 저는 늘 컵라면의 양이 너무 적은게 불만이었는데.. 고딩때는 컵라면 먹을때 스낵면을 꼭 하나씩 넣어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암튼! 담백한 라면!! 더 많이 나와야 해요 ㅠㅠ
  •  Re : 뽀삼 (2011/09/08 15:14) DEL
  • 86년도에 뭔가 일이 있었나보군요. 저번에 짬뽕집에 간 건 좀 그랬겠군요!! ㅎ
  • 독불장군 (2011/08/24 01:1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뽀삼님, 람케=G 출판사인가요? ㅎㅎㅎ 역자는 뽀삼님?
  •  Re : 뽀삼 (2011/08/25 14:20) DEL
  • ㅋ. 역자는 제가 하기로 했는데요. 원래는 2명이서 하려고, 이리저리 알아 보았으나, 마땅한 분이 없더군요. 제가 워낙 인맥이 좁아서요. 길지 않은 책이지만, 또 워낙 게을러서요. ㅋ 초스피드로 하려고 했으나, 초느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른 일 때문에 집중을 하지 못하겠네요. -_-;;;
  • 무연 (2011/08/22 17:5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게으른" 책소개 포스트라고 하셨지만 저는 여기서 득템하고 가네요(^-^). [Gende Sexuality] 이 책은 몰랐던 책이었거든요. 그나저나 일본 출판계는 정말이지, 총서면 총서대로 문고는 문고대로 컨셉과 형식에 맞는 책을 잘 기획하고 또한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이와나미와 코단샤뿐만 아니라 카와데쇼보 등등의 출판사에서 나오는 총서나 문고본들이 역시 그래요. 그저 부러울뿐(^-^;).
  •  Re : 뽀삼 (2011/08/23 15:09) DEL
  • 도움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젠더...]은 저도 몰랐었는데, K.W. Lee님^^께서 알려주시더군요. 감사. 출판 역량이 다는 아니지만, 적어도 학계의 역량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면, 니혼과는 여전히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ㅎㅎ.
  • 행인 (2011/08/22 17:4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으으... 얼른 논문이 끝나야 이 책들을 볼 염이라도 날 터인데...
    암튼 갈무리해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Re : 뽀삼 (2011/08/23 15:09) DEL
  • 뭐...급하게 볼 이유야 있겠습니까. 천지개벽하는 대단한 이야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
  • NeoPool (2011/07/25 19:1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혹시 더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세요ㅎ 액정이 조금 깨진게 하나 있긴 한데 아마 쓰시는데는 불편함이 없을 것 같네요.
  •  Re : 뽀삼 (2011/07/26 00:48) DEL
  • 빌려주시면 기꺼이 사용하지요 ㅋㅋ. 차도 한 잔 하고요. ^^
  • 무연 (2011/07/25 12:0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마지막 문단과 덧글의 내용은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흠... 왠지 현재의 제 생활과 겹쳐보게도 되구요. 마지막 문단을 읽으면서, 뽀삼님께서 술자리에서 말씀하곤 했던 공부의 방향, 그러니까 메타 비평적인 접근만이 아닌 문서고를 뒤집고 대상을 직접 접촉하는 방식의 공부를 뽀삼님은 계속해서 하고 있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작업도 나중에 [사라진 정치의 장소들]처럼 단행본으로 나오거나 글로 만날 수 있는 것이겠죠? 그러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다음 주 정도에 중대에 갈 일이 있을 것 같은데. 이거 혹시 서로 아다리가 맞아서 얼굴 보게 되는 거 아님(^-^)?
  •  Re : 뽀삼 (2011/07/25 13:33) DEL
  • 공부라기 보다는 알바-_-;; 아다리가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_-;;
  • 해ㅋ (2011/07/23 10:0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어떤 주제로 어떤 분들 면접 조사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인터뷰에 빠져드신다고 하셔서 말입니다.
  •  Re : 뽀삼 (2011/07/23 13:46) DEL
  • 제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는 아는데요. 대략 저소득층(에서 나고 자란) 20대의 생애사에 관한 겁니다. 단, 활동가나 운동경험이 있는 분들은 될 수 있으면 제외하고요. 성장경험, 가족배경, 교육경험, 노동경험, 일상생활, 연애와 결혼 등에 관한 건데요. 뭐, 인생유전을 확인하면, 그게 너무 절절해서 좀 심정이 그렇습니다(칼부림 나는 집이 많아요-_-).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20대 담론이나 청년담론, 청년세대 논의를 좀더 깊게 하거나, 재검토해볼 필요가 있어서 참여를 하게 됬는데, 너무 복잡한 문제라 좀 버겁기는 하네요. 저의 기본적인 문제의식은 요즘 논의들이 다소간 중산층이상 20대라는 인구층을 과대하게 대변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겁니다. 등록금 문제만 하더라도 전문대생 문제는 후순위이지 않나 싶어요. 근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중소 도시에서 인터뷰 대상자를 구하기가 힘드네요. 불안정 노동자는 쉽게 섭외가 되는데, 기초생활수급자나 워킹푸어 저소득층(집안이 폭삭 망했거나-_-) 가족에서 자랐는지는 쉽게 알 수가 없어서요. 좀체 친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죠. 뭐, 제가 게을러서 그렇겠지만 말이지요. 혹시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 주변에 20대 중후반(만 30세까지)에 이런 분들하고 친분이 있으시면 살짝 알려주셔도 좋겠습니다(특히 경기도와 지방). 남의 인생사를 훔치는 댓가치고는 너무 적지만 약간의 인터뷰비는 지급하거든요(회당 5만원). 인터뷰는 2회(회당 2시간 내외)입니다. ^^
  •  Re : 해ㅋ (2011/07/23 17:03) DEL
  • 아...
    가끔 노동문화 말씀을 하신 듯 해서 혹시 그 쪽 작업인가, 혹시 문화(산업)노동이나 정보(산업)노동에 대한 현장 연구인가 해서 궁금했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추천드릴 분이 없어서 별로 도움이 안 되겠습니다만) 노동빈민 생활사에 대한 작업이시네요. 말하자면 한국노동계급의 상태에 대한...
  • 앙겔부처 (2011/07/22 16:3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아쉽네연 난 1기가구.. 1달 정도 내로 스마트폰 살 예정이라 그 때 드릴 수 있는뎅. 요건이 다 안 되는근영
  •  Re : 뽀삼 (2011/07/22 18:51) DEL
  • 흣...구했음다. 사실 녹음용으로 기냥 사면되는데 마대치나는 검증을 해봐야해서요. 그래도 삼숑은 좀 그렇고요. 아무튼 감솨. 다음주 수요일에 혹시나 중대 EM님 강의 놀러갈 수도 있을 듯. 혹시나.
  • 양군 (2011/07/21 22:2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안녕하세요. 이런 교과서도 있네요. 폴 톰슨 책 번역되고 (게다가 번역도 별로 안 좋아서
    대학원생들한테 시켰을 것라는 의구심이 드는) 산업사회학 교과서 나온 이후에 이런 종류의
    책이 한국에서는 자취를 감췄는데... 한국에도 교과서가 필요합니다!
  •  Re : 뽀삼 (2011/07/24 01:50) DEL
  • 그러게요. 근데 요즘 한국에서 산업(노동)사회학이 개설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전공자들도 거의 없고요. 그리고 이 책 말고도, 비판적인 연구자들이 저술한 교재가 몇 권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아시겠지만, Paul Thompson & David McHugh, Work Organization(작업조직 혹은 노동조직)은 너무나 유명한 교재이고, Paul Edawrds & Judy Wajacman, The politics of working life(노동생활의 정치)도 있습니다. 다들 저명한 저자들이고, 위에 언급한 Watson의 책이 학부용이라면, 이 책들은 조금 약간 어려운 것 같아요. 또다른 흐름으로는 Hugh Willmott와 David Knights, Mats Alvession이 주도하는 Critical Mangement Studies(비판경영학) 접근의 교재들도 참고할만 합니다. 만일 기회가 되면, 4명 이상 모임을 만들어 번역팀을 꾸려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지만, 요새 이쪽으로 관심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  Re : 양군 (2011/08/21 00:27) DEL
  • 사실 전 경영학 매니지먼트 전공이라.. 노동과정론 쪽을 보기 시작했는데.. work organization 4판은 교재라 하기엔 너무 어려워졌던데요;; 노동과정론은 정말 마땅한 교고서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야 이런 쪽에 관심 있을리 만무하지만, 대중들에게 좀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희망을 걸어 봅니다;; 암튼 대중적인 교재/교과서가 절실히 필요한 건 사실인 거 같아요!
  •  Re : 뽀삼 (2011/08/22 14:40) DEL
  • 그러고 보니 양군님이 저와 '공식적인' 전공이 같네요. 이런 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몇 분 있으니, 시간이 나시면 한 번 연락주세요. 알고나 지내죠(이미 알고 있을 수도 ㅎㅎㅎ). 연락처는 500miles@hanmail.ne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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