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잘 읽었습니다. 동감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참 좋네요. 그렇지 않은 부분이라는 것은 뽀삼님이 틀렸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저도 뽀삼님이 욕하는 그런 지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전 방통대 숙제하면서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덕분에 뽀삼님도 알게 되었네요.^^
아... 이사오고 나서 처음으로 책정리를 조금 했는데... '마' 큰형님 코너(-_-)를 따로 만들어놓고 매우 흡족해하고 있던 차에... 이런 온기돋는 후기를 보다닛!! 뽀삼님이 불행히도 저와는 매우 멀리떨어진 동네에 사시는 동네형님이시지만, 그래도 '골방'과 '서가'는 여기에도 있으니, 조만간 함 놀러오세요 ^_^
우리 뽀삼님, 의외로(?) 여행을 다니는 분이었군요(^-^). 지난번에는 부산을 갔다 오시더니. 저는 뽀삼님 글을 보고 있다가, 불현듯 경복궁역에서 두부김치에 막거리가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_-). 언제 EM님과 함께 경복궁역 국수집에서 막걸리나 마셔요(*^-^)~♪
그나저나 [베를린]은 형편없는 영화인 모양이군요. 류승환은 자기가 만드는 영화 이전에 나온 액션영화들에 관한 선망을 버리면 오히려 볼 만한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타란티노에 스콜세지에 주성치에 이제는 '본 시리즈'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가 보네요. [베를린]은 회사 팀차원에서 조만간 보러 갈 지도 모르는데 어쩜 좋아(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