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1/02/18 02:04
무엇보다 뽀삼님 [세시봉, 문화산업의 7080 재발견] 생각에 깊은 공감을 하면서 지금 세시봉 '붐'이 어떤 논의들을 끌어들이기는 했지만 사실 이 사태가 일회성 사건으로 끝이 날 것인지 아니면 세시봉이 다른 것들을 재생산할지- 이미 세시봉과 관련된 논의들이 터져 나오는것 보면 성공한 셈인지도 모르겠지만-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지금으로써는 남십자성님 남십자성님의 [세시봉과 대중] 이 잘 정리를 해두신 것까지만 파악을 해두고, 오히려 세시봉과 관...
DATE : 2010/10/23 00:33
뽀삼님의 [고미숙의 개드립?] 에 관련된 글. 고미숙의 글을 읽으며, 왜 불편했었는지를, 프레시안 기사의 첫머리를 읽으며 깨달았다. 나 이렇게 살고 있다,가 아니라 넌 왜 이렇게 못사니- 지독히 자기중심적인 이런 채근이 글 곳곳에 배어있다. 마치 자신과 다르게 사는 사람들의 동기를 모두 이해하는 것 처럼 굴면서, 원인을 제시해주기도 하지만, 그 삶을 살아본 경험에 대한 얘기는 전연 아니고, 그저 자신의 분석만을 강요할 뿐이다. 이런 사람들은, 한 ...
DATE : 2010/09/21 11:47
완초과학자님의 통계특강 개봉박두..RT @heterosis 양적 연구의 기본 용어와 구조_1 http://bit.ly/d72oVm 아마 이 블로거분이 앞으로 심리학과 사회과학에서의 통계가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줄것. ㅋㅋㅋ 재미있다.
DATE : 2010/09/11 16:44
뽀삼님의 [사랑의 테러리스: 테리 이글턴 학국 강연 후기] 에 관련된 글. 테리 이글턴 한국 강연 후기와 관련해서, 프레시안 기사 마르크스주의자가 한국에 와서 한 일은...을 옮겨둔다. 기사는 다소 어처구니 없는 사정 탓 -- 이글턴이 인터넷 매체를 싫어한다는 이유 -- 에 강영 후기와 기자 인터뷰를 에피소드 형식을 취했지만, 내가 대략적으로 내용에는 동의할 수 밖에 없다. 주최측이 '급진적' 맑스주의자, 그리고 신좌파 운동의 중요 인물을 데려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