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왜 가렸소. 자신있게 보여줘요~ 수제라는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만든 사람의 온기와 정성을 느낄 수 있으니까.. 그나저나 회사일은 어느 조직이든 컴퓨터 기술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 AMCHAM에서 이번주부터 인턴 시작했어요. 영어보다는 워드랑 엑셀을 더 많이 배우고 있네요. 직장인 코스프레라고 생각하고 3개월 다녀보려고요. 위치는 코엑스 옆 무역센터고요, 송파구 문정동에 사촌언니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업무에서 구체적으로 뭘 배우기보다는 성격이 좀 바뀌는 것 같아요.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길 바라며.. 또 컴퓨터포비아에서 벗어나고 컴퓨터와 친해질 수 있길 바라며.. 현재까지 일주일 지났는데 별탈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사람들 다 친절해요. ^^ 호주랑 좀 분위기 다르네요. 친절함 뒤에 치밀함이 더 무섭긴 하지만.. 열심히 배우고 어울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무역센터는 전문 통번역이 많이 필요한 곳이니까 일자리 서치도 할겸.. 잘 다니고 있어요. 언니 하는 일은 어떤지, 한미 FTA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최근 읽은 책이나 만화는 무엇인지, 그 몸 워크샵은 또 하는 것인지, 최근 나의 연애전선 등을 얘기하고 싶어요. 올해 가기 전에 서울에서 한 번 보았으면 좋겠네요. 오랜만에 학교 근처에서~ 저는 주 5일 6시 퇴근이에요. 오랜만에 빈집에 같이 가보는 것은 어떨지..^^
표정에 귀여운 척 쩔어서 기분 나빠서 지웠어-ㅁ- ㅋㅋ
나도 엑셀은 잘 못하는데 ㅎ 그러고보니 워드도 잘 못하는구나..;
문정동이 어디더라?? 암튼 항상 나랑 완죤 먼데 살고 그래
둘이 만나기에 그 학교 앞도 괜찮겠다 근데 빈집은 멀어서 안 가고 있어 집에 올 때도 꽤 힘들거등..; 버스도 일찍 끊겨섬. 그럼 오랜만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