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때마다 감탄하는 리뷰입니다ㅋㅋ 특히 두사이가 마초일 수 밖에 없는 이유 부분과 <끊임 없이 자기 검열하고 자기에게 질문하는 윤수일은~설득당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이부분 정말 캐해 완벽이시고 풀이도 넘 재밌고 알기쉽게 써주신 것 같아요ㅠ_ㅠ 그냥 두산이를 만난 순간부터 수일이는 무장해제가 된 것 같아요. 눈물이 너무 많다는 얘기도 종종 듣지만 긴 세월 꾹꾹 눌러둔 감정이 두산이를 만나 둑 터지 듯 터져버린 거라.. 수일이가 자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ㅠㅠ 그게 자제가 되면 둘은 운명이 아닌거겠져.. 참참 그리고 예전에 숀다님과 메일 하셨던 분 답변에서 본 건데요. 두산이가 왕조현이 이상형이라고 한 건 수일이가 왕조현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답니당ㅋㅋ 두사이 이쑤ㅒ끼.... 얼굴 드릅게 발키쌌네
안녕하세요! 왕조현 닮은 게 창조주 피셜이라는 트윗은 저도 봤는데 그래서 두산이가 왕조현이 이상형이라고 했을 거라는 데까지는 생각이 못 미쳤네요!!!! 두사이 이 짜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나크연의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고 리뷰들을 많이 찾아 읽었는데, 물론 좋은 리뷰가 더 많았지만, 수일이를 타박하는 리뷰들을 보고 저도 마상을 많이 입었었어요ㅠ 각 캐릭터의 성격이나 행동에 대해 각자 수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른 건 너무 당연하지만, 수일이가 이런 사람으로 만들어지기까지 겪어온 풍파나 삶의 조건 같은 걸 좀 이해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써봤는데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팬들의 마음이 비슷한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