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보니까 또 울컥해지네요ㅠㅜ
저도 1회차 읽었을땐 윤수일이가 너무 답답하고 하..왜저러냐..이런 마음이 더 커서 정신줄 놓을때마다 보는 내가 다 지쳤어서 마음이 너무 피폐하기만 했었는데 다 읽고 두번째 다시 읽으니까 그제서야 수일이가 제대로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수일이가 보이면서 갑자기 넘나 측은ㅠㅠ 이런 수일이한텐 님 말대로 이름처럼 떡 버티고 있어줄 백두사이같은 사람이 필요했네요.
백두사이와 윤수일이 캐릭터 분석 넘나 완벽하십니다. 아 3회차 재주행을 다시 시작해야겠네요ㅎㅎ
필력 무슨 일입니까 행님 이건 나크연 외전 나오면 프롤로그에
들어가야 할 정도 아닙니까?
평균이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여기서부터 없는 불알을 탁 쳤네요...
두산이가 마초여야만 하는 이유
1부터 100까지 다 공감합니다.
나크연 리뷰 중 제일 공감되는 글이에요.
이 글을 읽는 동안 소설도 한 번 더 반추하게 되는..
정말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포스팅 잘 봤습니다! 포스팅 읽고 나서 생각해보니 정말 수일이가 두산이의 마음을 의심한 적이 없네요 ㅋㅋㅋㅋㅋ 수일이처럼 자존감 낮은 캐릭이면 난 두산이가 좋은데 두산이는 날 좋아할까?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수일이는 나이도 어린 창창한 두산이가 날 좋아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만 생각하네요 ㅋㅋㅋㅋㅋ 정말 두산이의 마초력과 불꽃 플러팅으로 삽질은 하지 않은 수일이...
클리셰적이면서도 비틀어버린 것들이 많아서 너무 재밌어요 ㅠㅠ 할배가 속으로 '아비를 ㅇㅇ로 몰아놓은 남자를~'
하는 부분 보고 헉 미친 혐관되는 거 아녀??!! 했었는데 이미 모든 걸 알고도 수일을 품어주는 두산이... 진짜 맹목적인 사랑을 하는 ㅠㅠ 저도 처음엔 잠깐 저러다 식지 않을까 했는데 갈수록 더 미쳐서 좋아하는 거 보고 ㅋㅋㅋㅋ 너무 좋았어요... 재탕할수록 너무 좋아요 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