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간만에 인생작 갱신하고 후폭풍 앓고 잇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공감되고 위로되는 글이네요. 둘 사이의 감정선 너무 잘 풀이하셨어요. 특히 두산이가 아무 설명없이 수일을 설득할수 잇다는 것, 수일이 말문이 트인 아기처럼 늦은 감정의 격랑을 겪는 것 등이요.. 저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다가 6권부터는 눈물 닦느라 페이지 제대로 넘기지도 못했네요.. 지나가던 방문자이지만.. 자세히 리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뻥뚫려 허한 마음이 좀 치유받는 느낌이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만나길 바라오며.. 즐거운 벨라이프 하세요!!
언제 어디서 나크연 팬분을 만나도 기쁜데 블로그에서 만나니까 더 보람되고 기쁩니다ㅜㅜ 진짜 이 엄청난 소설 후포풍 겪고 후유증에서 대체 언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영원히 벗어나고 싶지 않기도 하고 너무 고양돼서 벗어나고 싶기도 하고ㅜㅜ
잠깐이나마 크로스해서 너무 기쁘고 반가워요!! 서로 인생작 갱신하는 그 날을 기다리며 나크연 충분히 앓고 충분히 즐기면 좋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