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이 그리는 섹슈얼리티
그녀들의 숨소리
이번 가을을 도발할 아름다운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섯 명의 장애여성들이 자신의 몸, 성, 관계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을 회화, 영상, 사진 등의 매체를 통해 세상에 내놓습니다.
이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 지체장애여성자조모임 ‘장애여성들의 반란’의 구성원들은 허심탄회한 속 깊은 이야기 나누기의 과정을 가졌고, 비장애 중심적인 작업방식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였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통해 장애여성으로서 자신 내면의 깊은 소리, 욕구를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전시에 함께 하시어 그녀들의 진실하고 뜨거운, 그리고 커다란 숨소리를 들으시고,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 반년 간을 가쁘게 달려온 아름다운 결실의 순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전시를 통해 작가로 스스로를 드러내는 그녀들에게 공감과 지지의 따뜻한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08년 10월 10일(금) - 10월 12일(일) 10시-7시
* 기념파티 10월 11일(토) 오후 5시
장소 : 소월아트센터(1,2,5호선 왕십리역)
문의 : wdesum@empal.com / 02-441-2313
주최 : 장애여성공감 장애여성독립생활센터 [숨] www.wde.or.kr
주관 : 장애여성자조모임 ‘장애여성들의 반란’
본 사업은 한국여성재단의 G마켓 공모전 지원 사업입니다.
참여작가
돼지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내 장애인 몸을 사랑한다
-첫 생리
김선희
-장애여성이 세상사는 이야기
양자
-자유롭게 살고 싶은 다리
뚱러문
-아픈 기억, 내가 준 상처들
행복
-내 안에 행복이 있다
"다른 운동" 분류의 다른 글
[신장공안파일] 중국이 특정 인구집단을 통채로 테러범 취급하며 이윤을 내... | 2022/06/14 |
동미니칸이 너무 조와 | 2019/07/04 |
조선일보는 조선일보를 반박한다 | 2019/06/03 |
후안 과이도 만들기: 미국의 체제 전복(regime change) 실험실은 어떻게 베... | 2019/01/30 |
안희정 무죄 판결 사법부 규탄한다 | 2018/08/14 |